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3 - 조선 시대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3
김찬곤 지음 / 웅진주니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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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조선시대 옛 선인들의 역사와 의식과 삶과 문화를 

들여다 볼 수있는 한권의 책을 만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역사를 이야기하며 시대별로 나뉘어진 문화유산을 알려주는 형식에서

조금 벗어나 다양한 문화유산으로 시대상과 우리 조상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웠습니다.

 

옛사람들이 생각했던 하늘세상이라 여긴 천상열차분야지도, 아름다운 우리 그릇

분청자와 조선백자,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유교와 선비정신과 유교와 자연현상,

나라를 위해 싸운 기록화인 부산진 순절도와 동래부사 순절도,이순신과 거북선,

술과풍류,담배와 예절, 사군자, 화조화,민화, 겨레의 음식 비빔밥, 장승등 조선

시대의 여러 문화유산을 다루었습니다.

특히 조선시대의 문화유산은 정치와 종교를 주관했던 유교와 성리학의 이념으로 

바라보아야 이해를 잘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우리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한글이 언어는 있지만 문자가 없는 인도네시아

부톤섬 찌아찌아족 부족의 문자가 되었다는 것에 신기해하네요.      

 

세종대왕은 <훈민정음 해례본>에 의하면 우리말을 읽고 쓸 수있는 글자가 없어

백성들을 안타깝게 여겨 한글을 창제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훈민정음을 창조한

목적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해요   

정음을 바로잡고 나랏말이 없어 대민 정치가 불가능해져서 왕도정치를 탄탄하게

구현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거라고 학자들은 생각한다고 합니다.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조선시대>편을 차근차근 알아가다 보니 아직

만나보지 못한 문화유산들이 너무나 많다는 데에 놀라웠습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만나게 되면 이젠 문화유산들을 깊이있고 객관적인 시각과 

풍부해진 시선으로 보다 섬세하게 잘 살펴보게 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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