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월 14일에 받은 스티커 독서록~
선영이는 정독하는 스타일이고 꼼꼼하게 천천히 읽는편이라서
욕심부리지 않고 38권을 한 달 동안 읽은거랍니다.
덕분에 책의 내용은 잊어버리지 않아요~
선영이가 읽은 책들은 거의가 완역본이라 분량이 만만치 않은데
특별히 재미있고, 감동 받은 책에는 자기만의 스티커로 표시해두기도~ㅎ
그동안 개학도 하고.. 한 장이 더 있어서
2012년 한해(?) 동안 아주 잘 사용할거 같아요~!!
살며시 들여다 볼까요~ㅎ
조금 쑥스러워 하네요~^^
악필 탈출이란 글씨가 재미있어요~ㅎ
너무나 좋아하는 <빨간머리 앤>이랍니다.
저도 이 책을 함께 재미있게 읽었네요~
방학동안 앤 시리즈 완역으로 총 3권을 읽었는데
선영이는 앤의 어린시절을 담은 <빨간머리 앤>이 가장
좋았다고 하네요~
<에이번리의 앤>과 <레드먼드의 앤>은
얼마나 이해하고 읽었을까? 궁금하기도..
자기에게도 너무나 친한 친구가 있는데 1년전 전학을 와서
헤어져 슬펐는데 그 친구가 다음달에 옵니다.
너무 신났어요~ㅎㅎ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317/pimg_722090196744233.jpg)
<피터팬>을 다시 완역으로 읽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해요
요즘 완역으로 읽는 재미가 솔솔~
<괭이부리말 아이들1.2권>
그림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을 표현하기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숙자,숙희,동준이가 태어나는 동생 아기에게
줄 모빌과 내복을 사기 위해 깡통을 주워 모으는 장면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317/pimg_722090196744237.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317/pimg_722090196744238.jpg)
저 이동시 읽고 깜짝 놀랐네요~
방학 동안에 제일 많이 했던 말이었던 것 같아요.
이크.. 엄마 잔소리 좀 줄여야겠구나~ㅠ
화가나서 글씨체도 엉망인가?..
"독서 안할꺼니?" 말이 안들어가서 다행..^^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317/pimg_722090196744248.jpg)
선영이는 장래희망이 디자이너와 화가라서 책을 읽고
그림으로 표현하는걸 아주 좋아라합니다.^^
동시도 직접 쓰는걸 좋아라 하고 좋은 동시는 읽고
시화로 표현하는걸 매우 즐겨한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317/pimg_722090196744250.jpg)
지난 주말 나들이 갔다가 파주에 있는 서점에서
아주 편안한 자세로 독서 삼매경에~ㅎㅎ
알라딘에서 받은 도전 100권 어린이 독서왕 기록장과 포스터~
선영이가 받고 아주 좋아라 했던 스티커와 포스터였답니다.
잘 활용해서 초등시절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