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조선왕조실록 8 - 제25대 철종부터 제27대 순종까지
박영규 지음, 유영승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 전 막을 내린 TV 드라마 '제중원'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시청했던 우리 아이들은 제중원의 역사적 배경인 고종시대를

드라마를 통해 관심있게 보아선지 만화 조선왕조 실록의 마지막권인

8권을 자주 읽어봅니다.

 

조선왕조실록 8권은 철종, 고종, 순종의 시대를 다루었습니다.

어느날 하루 아침에 왕이 된, 강화도 농부였던 철종시대와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과 일본과 서구 열강의 침략이 있던 혼란스런 시기의 고종과

순종시대인 아픈 우리 역사 부분을 다루었습니다.

마지막장에 나와있는 ‘우리 역사, 이것이 궁금해요’ 는 조선시대 왕을

호위하는 병사들과 사직단은 어떤곳인지 지방 행정 구역은 어떻게 나누어

있는지, 관찰사와 도화서는 어떤 곳인지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 무척 신선하고 흥미로웠습니다.

 

<만화 조선왕조 실록>은 딱딱한 역사서를 만화로 알기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왕들마다 따로 정리해놓은 부분들이 있어 깊이있는

공부가 됩니다. 역사교양서로서 아이들이 역사에 한걸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재미도 갖추어져있어 우리의 역사를 쉽게 이해하는데 무엇보다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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