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UFO
로베르토 자코보 지음, 음경훈 옮김, 배현정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보여준 ET 라는 영화를 본 후 외계인에 관심을

가졌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외계인과 ufo에 관한 과학자들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이 드넓은 우주에 얼마든지 외계 생명체가 있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건 우리가 눈에 보이는

세계만이 전부임을 믿는 짧은 안목에 지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다큐멘터리 진행자인 로베르토 자코보가 기획한

<알쏭달쏭 UFO>는 1947년 UFO의 첫 등장으로 ufo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

생기고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 ufo와 외계인들을 만난 사람들, 다양한 외계인과

ufo의 종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자료와 풍부한 사진들을 실어 호기심과 함께

이해를 돕고 있다.

 

UFO를 처음으로 목격했던 미국의 비행기 조종사인 케네스 아놀드가 워싱턴

몬테라이너 상공을 날고 있을 때 목격한 9개의 비행물체를 발견한 사건이후로

ufo를 보았다거나 외계인을 만났다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케네스 아놀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에 UFO를 목격했지만 그 이전부터

세계대전 중에 많은 전투기 조종사들이 비행물체를 목격했다고 한다.

그땐 전쟁 중이라 적국의 비행기라고 생각하고 그다지 관심 갖지 않았다고 한다.

전쟁이 끝나고 새롭고 신기한 소식을 찾던 언론은 이러한 보도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그 이후 UFO를 보았다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외계 지적 생명체를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세티(SETI)를

만들었는데 외계문명탐사계획으로 1970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중심으로

시작되어 오늘날에는 여러 개인들의 힘으로 운영되는 프로젝트라고 한다.

 

UFO는 정말 존재할까?

UFO를 보았다는 사람들의 말은 꾸며낸 것이거나 착각의 산물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UFO를 목격한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쟁이는 아니에요.

실제로 이들의 목격담 중에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은 채 미스터리로

남는 경우도 많답니다.

 

일부 과학자들과 UFO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고

그에 대한 연구도 계속 되고 있다고 한다. 과학자들의 증언도 있다.

UFO의 존재를 부정하는 과학자들이나 군 당국은 첩보기인 비행물체이거나,

ufo의 잔해를 기상관측 기구에서 떨어진 파편쯤으로 결론짓고 부정한다고 한다.

<알쏭달쏭 UFO>는 외계생물체가 있다 없다를 떠나 보다 넓은 안목과

이해심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을 갖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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