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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서 단어의 비밀 받아쓰기 1학년 ㅣ 초등교과서 단어의 비밀 20
신영숙 지음, 함정선 그림 / 아울북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초등생입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손에 힘이 부족하고 쓰는 것을 별로 즐겨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맞춤법이 많이 부족한 편이구요.
받아쓰기를 연습하려고 하면 아이가 지루해하고 힘들어해서,
규칙적으로 공부시키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서점에서 우연히 본 <초등교과서 단어의 비밀 - 받아쓰기>를
보고 그 내용이 너무 맘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네요.^^

우선 책을 펼치면 <교과서 미리보기> 코너가 있습니다.
저처럼 예비초등학생인 경우는 교과서 단원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참 유용했습니다. 기존의 받아쓰기 책들이 지루한 쓰기의 반복이라면
이 책은 먼저 읽는 연습부터 하도록 되어 있어 아이가 재미있어합니다.
특히, 틀리기 쉬운 글자들이 굵게 인쇄되어 있어서, 아이가 먼저 눈으로
인지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기본낱말 익히기> 앞에서 굵은 글씨로 표현되었던 부분을 쓰는 순서입니다.
우리 아이는 쓰는 것을 싫어하지만, 양이 많지 않아 또박또박 잘 쓰네요.

<틀리기 쉬운 낱말 익히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이 잘 틀리거나 혼동하는 부분을 잘 정리하였습니다.
발음상으로 혼동하는 단어, 비슷한 단어나 어원 등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구 익히기> 앞에서 익힌 단어들을 조합하여 띄어쓰기를 연습하는
순서입니다. 처음에 읽기를 먼저 했기 때문인지 띄어쓰기도 별로
어려워하지 않네요. 사실 띄어쓰기는 어른들도 종종 혼동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짝꿍 시험지>입니다.
이 부분이 아마 '초등학교 단어의 비밀'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해요.
틀린 글자를 아이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구성인데요.
오답을 아이가 채점하니까, 선생님이 된 것처럼 즐거워합니다.^^
뒷편에는 <틀리기 쉬운 문장>에서 역시 틀린 글자를 아이가 찾도록 합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 저절로 글씨를 익히고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정말 과학적으로 구성된 <받아쓰기>입니다.

<바른문장>과 <어구 받아쓰기>를 통해 그동안 배운 문장들을 총정리합니다.
이미 틀리기 쉬운 단어들을 잘 배웠으니,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받아쓰기를 하네요. 그 동안 집에서 단어 위주로만 받아쓰기 연습을 했었는데,
이 책은 단어에서 문장까지 동시에 학습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틀리기 쉬운 문장>을 통해 아이의 단어에 대한 능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즉, 비슷한 단어지만 맞춤법에 유의해야 하는
경우를 이 코너를 보며 배울 수 있습니다.
또, 뒷편에는 <어머니 교실>이 있어서 집에서 엄마표로 학습하는 엄마들에게
좋은 팁을 제공하고 있어서 참 유용합니다.

아이가 쓰는 것을 싫어해서, 학습지 몇 권을 사다 놓고 계속 진도가 안나가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초등학교 단어의 비밀 - 받아쓰기>는
지루하지 않으면서 아이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 맘에 듭니다. 무엇 보다 아이 스스로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는 구성이라
아이가 계획표를 짜고 매일 학습하자고 합니다.
초등교과서까지 수록된 이 책으로 공부한다면, 에비초등생으로
별 걱정이 없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