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명화 속 과일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정물화는 일상 생활의 사물을 주제로 한 회화를 말합니다.

일상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이 보통 그 대상이 되기 때문에,

감상자로 하여금 친근함을 느낄 수 있지요.

그렇지만 화가의 생각과 기법에 따라 똑같은 대상도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 유아들이 정물화를 감상할 기회를 얻는다면,

화가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겠지요.

명화를 통해 키워진 감성은

현 세대의 필수 덕목인 창의력을 배양시키는 자양분이 됩니다.

왜냐하면 미래 사회는 더 이상 정보의 사회가 아닌,

꿈의 사회 - 즉, 이미지의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명화를 감상하면서 동시에 실제의 사진으로 사물을 인식하면서

감성과 이성 -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키워주는 책이 여기에 있습니다.

 



 

 

 

 

<인상, 해돋이>라는 작품으로 인상파라는 이름을 만들게 한 클로드 모네의 작품입니다.

햇빛을 받은 자연의 표정에 따라 밝은 색을 구사하고, 팔레트 위에서 물감을 섞지 않는 인상파 기법의

한 전형을 구축했지요. 개인적으로 인상파 화가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화가라 이 작품이 몹시 반가웠습니다.^^

한면은 유명 화가의 정물을, 한면은 인지할 수 있는 사물을 한글과 영어로 표기하여

감성과 인지의 발달을 동시에 돕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안토니 볼로의 작품입니다. 정물로 유명한 화가이며, 풍부하고 밝은 색채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체리의 빛깔이 너무나 선명하고, 정물화임에도 불구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느낌입니다.

우리 아이는 이 그림을 보면서 정말 체리 같다고 하면서, 그림자에 대해 질문을 하더군요.

제가 빛이 들어 오는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지요.^^







 

 

 

 

다음은 너무나도 유명한 고흐의 작품입니다.

강력한 색채와 필치가 유명한 화가지요. 식탁보의 결과 과일에서 꿈틀거리는 선이 고흐 특유의

붓감을 느끼게 해줍니다.과일 외에 컵과 병을 보면서, 아이도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하더군요.







 

 

 

 

책의 크기도 큼직하여

명화를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뒷편에는 화가들에 대한 설명들이 첨부되어, 부모님들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아이들에게는 인지용으로 특히 좋을 듯 싶구요.

조금 큰 아이들은 그림을 따라 그려도 아주 유용하겠어요.

우리아이는 아직 그림이 서툴러서, 그냥 나오는 과일들만 그려 보았는데

좀 더 크면 그림을 따라 그리거나, 응용해서 그려 볼 생각입니다.

두고두고 활용도가 높은 책이 될 것 같아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