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플랫이 사랑에 빠졌어! 고양이 스플랫 시리즈 2
롭 스코튼 지음, 이정아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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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여러 면에서 참 빠릅니다.

특히 정서적인 부분은 어찌나 예민한 지, 유치원만 다녀도 벌써

이성친구를 좋아하기 시작하지요. 올해 7세인 울 딸아이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런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정말 사랑스러운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표지부터 울 딸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은...

커다란 빨간 하트를 들고 있는 고양이 스플랫을 한번 만나볼까요.~~~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일은 참 힘들고 수줍은 일이에요.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스플랫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먼저 자신을 예쁘게 단장하는 일이지요.

아이가 요즘 한참 외모 꾸미기에 열성을 보이고 있어서, 이 부분부터

크게 공감하는 눈치입니다. 깨끗하게 씻고, 멋지게 자신을 꾸미려고 노력하는

스플랫이 정말 귀엽습니다.

   <고양이 스플랫이 사랑에 빠졌어>는 그 내용도 재미있지만, 삽화가 큼직하고

색감이 너무 예뻐서 참 좋습니다. 특히 스플랫의 털 한가닥까지도 실물처럼 그리고 있을 정도로

섬세함이 뛰어 납니다. 심지어 그림자 조차도 매번 다르게 표현하고 있지요.

작가가 등장 인물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솜씨가 정말 탁월합니다.

그래서 한번 잡으면 끝까지 손을 내려 놓지 못하고, '와 ~ '하면서 읽게 되나 봐요.





 

 

그렇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

진심을 다해 마음을 표현하는 데는 특별한 용기가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뜻하지 않은 방해꾼도 등장하네요.

스플랫이 사랑을 얻는 과정은 생각 보다 너무 힘이 듭니다.



 

 

이 책 마지막에 등장하는 그림입니다. 정말 예쁘고 , 마음이 흐뭇해지는 그림입니다.

진심을 다하면... 이렇게 한 우산을 받칠 수 있는 친구를 얻을 수 있답니다.^^



 

 

<고양이 스플랫이 사랑에 빠졌어>를 읽으면서, 순수하고 따뜻했던 첫사랑의 떨림이 기억납니다.

이제 인생을 살면서 아이가 만나게 될... 많은 경험 중에서...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행복해서 울고 웃을...

사랑의 기억들이... 스플랫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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