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한 것도 아니고 참 좋았습니다.
전생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현생에서 이루는 내용이구요. 여주도 연약한 성격이 아니여서 참 좋았습니다.
전생에 여주는 중전의 무사였습니다. 중전의 계략으로 죽음에 이르죠. 남주는 전생에 내시였어요. 여주를 사모했지만 여주가 중전의 계략에 빠져 죽게되고 여주를 고이 묻어주면서 다른 생에서는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여주는 미모 뛰어나고 능력 뛰어난 젊은 비뇨기과 의사죠. 어느 날 남주 할아버지의 계략?으로 여주에게 진료를 받으러 오게 됩니다. 거기서 두 사람은 알수 없는 끌림을 느끼죠. 여주는 당당하게 치료+연애를 외칩니다. 남주는 그날 여주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몇 일 후 여주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여주의 성격이며 기타 등등 자신과 잘 맞는다는 걸 알게되죠.
중간에 계략이 살짝 들어가며 주변 사람들과의 전생의 악연도 나오고 그 악연을 끊어버리고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