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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택이란 무엇인가 ㅣ 조정민 목사의 창세기 돋보기 2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21년 7월
평점 :
일단 이 책은 조정민 목사님의 책이라 더 관심이 갔다. 조정민 목사님은 25년간 언론인으로 있으면서 기독교를 비판하였는데, 예수님을 만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목사안수를 받고 서울에서 교회 담임목사로 계신다. 사실 많은 책을 쓰신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 책이 창세기에 관한 2번째 책인줄은 몰랐다. 창세기 6장~19장의 내용인데, 믿음에 관한 말씀을 잘 풀어놓으셨다. 전에 목사님이 되셔서 티비에 나오셨을떄도 언론인 답게 매우 말씀도 논리정연하시고 매우 사람들에게 탁월한 메시지를 전한 것을 보았었다. 그래서 책의 내용도 더 기대가 되었다.
먼저 '신앙인의 삶은 곧 믿음으로 선택하는 삶이다'라고 말한다. 총 4부로 되어있는데 1부에서는 누구를 따르고 있는지, 방주의 목적은 무엇인지, 왜 방주에서 나와야하는지,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신앙은 선택이다.노아가 세상이냐 하나님이냐 할 떄, 일평생 하나님을 섬기기로 한 것처럼 신앙은 선택이라고 말한다.
2부는 하나님을 떠난 삶에 대해서 말한다. 먼저 허물에 대해서 노아의 실수로 인한 부분을 풀어주고 있다. 읽다가 다시한번 꺠달은 부분은 '소명의 길은 꽃길이 아니다'라는 부분이이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잘 살고 번창하고 그런것이 아니라, 소명의 길은 부패하고 타락한 땅으로 가라는 것이 소명이라고 한다. 사람은 바벨탑을 쌓으나 하나님의 계획은 따로 있으시다. 바벨탑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실 장소를 찾고 계셨다.
3부. 단절, 믿음의 첫 단추
왜 믿음의 길을 가야하는가. 그리고 믿음의 길을 감에 있어서 흔들리기도 한다. 이부분에 대한 설명이 3부에 나온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 바로 우리의 소명이다. 비난 받을 일을 하지 않고, 손해보지 않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는 세상에서 손해보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대신 채워주시는 것을 경험하는 것. 이것이 믿음의 삶이 아니겠는가. 이 책을 보면서 다시한번 결심했다. 나의 행동과 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돌이켜보며 또 반성하고 회개한다.
또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선택할때 그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창세기 말씀을 통하여 볼 수 있다.
4부. 언약. 좁은길의 시작.
믿음을 어떻게 키우시는가, 믿음의 시간은 언제까지인가, 하나님의 길을 따른 다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길을 선택하고 선택하지 말아야 하는지....사실 그리스도인들이 매우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 명쾌하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우리가 잘 아는 창세기 말씀을 통해 빗대어 믿음의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지, 믿음을 어떻게 키워가시는지 등을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믿음의 점검이 필요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의 경주를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구체적인 적용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