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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발견하라 - 창의력:
이우용 지음 / 더로드 / 2021년 6월
평점 :
"Creativity" '당신은 충분히 창의적이다'는 강렬한 문구가 마음에 들어온다. 지금의 4차 산업혁명시대는 정말로.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자신의 창의력으로 무일푼으로 돈을 벌기도 하며, 지식을 팔고, 창의력을 팔아서 돈을 벌 수도 있다.
이 책은 지금 이것이 누구나가 가능한, 누가나 잠자고 있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 능력을 누구나가 소유하고 있으나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이 ㅁ많다는 반증일 것이다.
저자도 상상력이 매우 빈약한 아이였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상상력이 빈곤해도 창의력을 얼마든지 발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저자는 계속 단어의 개념부터 정리를 하려고 한다. 창의력, 새로움에 대한 재정의를 계속적으로 하고 있다.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단어의 개념정리, 용어개념을 계속적으로 설명하고 정의하고 있어서 지치기도 한다.
다섯가지 먹기(붙여먹기, 엮어먹기, 뽑아먹기, 우려먹기, 뒤집어먹기)나 브레인스토밍 모두 신선한 방식이었고, 삶에 적용할 만한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문제를 근원적으로 파악할 때 창의적 해결책이 나온다는 저자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 단순-복잡화 과정에서의 생각정리, 모든 생각은 이야기로 번역이 된다던가, 단순-복잡화로 펼치는 생각의 발견이라던지 이런것들이 창의성을 발견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계속적인 추상적 개념에 대한 설명으로 인해 뒤로 갈수록 많이 용어도 어렵고 계속 개념정리를 해야해서 조금은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정립한다면 창의력을 기르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런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내 스스로 브레인스토밍하며 치열하게 창의력을 높이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창의력은 지적 능력이 아니다. 그것은 기술이다. 그것을 확장하고 전개하여 새롭게 보이도록 꾸미는 생각의 기술이다. 전혀 평범한 생각과 생각이 융합해서 나오는 비범한 생각이다. 생각을 발견하라!
우리는 내 생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 조차도 내 생각과 마음을 모를때가 너무나 많다.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 생각을 찾는것, 그것이 바로 창의력이라는 것이다.
내 생각을 발견하자. 그리고 누구나 이러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무엇이든 해낼 잠재능력이 다분히 있음을 또 기억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