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 손그림 그리기 귀염뽀짝 시리즈 2
페이러냐오 스튜디오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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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귀여운 캐릭터-카카오프렌즈, 몰랑이 등,,,캐릭터를 너무 좋아한다. 정말 많이 색칠공부 하도록 귀여운 캐릭터들을 많이 뽑아주었는데 첫째는 자기가 이제 그림을 그리더니 '잘 안그려져!'하면서 짜증을 내기도 했었다. 본인도 귀엽게 멋지게 그리고 싶었겠지만, 그게 잘 되지 않았나 보다.

그래서 이 책이 협찬 나왔을 때, 정말 너무 좋아할거 같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아니나다를까, 아이는 이걸 받자마자 너무나 신나하며 하나하나 그리기 시작하였다.

사실 보기만 해도 내가 너무 그리고 싶은 캐릭터들이 많았고, 하나같이 귀염뽀작해서 사실은 나도 그리기를 거들고 싶을 정도였다. 와~나도 이런 책 하나 있었으면 귀엽게 손그림 그리는거 터득했을텐데....요즘은 진짜 쉽고 재미있게 책도 잘 나오는 것 같다. 아기자기한 손그림 그리는 것도 나오고 말이다.

여튼 큰 아이는 한장한장 그리면서 어찌나 심혈을 기울이는지....연신 "엄마, 너무 재미있어!"라고 말하였다. 야~너무 그러지마. 나도 그리고 싶으니까....진짜 아이 그린 걸 보니 귀엽게 잘 그려지는게 너무 신기했다. 예를 들어서 동그란 원이 밑바탕이 되어있으면 거기다 채워넣는 형식이었다. 귀엽게 그리는 팁을 밑에다 글씨로 적어주었다. 어렵지도 않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간단한 설명이 있는데 또 그게 이 책의 매력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아이가 그릴 수 있는 방법으로....그런데 그게 또 원이 여러개라 연습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주니,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이것을 하는 것을 보고, 더 아이가 뭘 좋아할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나도 어깨 너머로 귀엽게 그리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 아이의 만족도 99% 충족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귀여운 캐릭터 좋아하는 친구들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한번 책을 가지고 연습해 보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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