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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 초급 (스프링) - 초등학생 필수 어휘 총출동! ㅣ 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김수웅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0년 6월
평점 :
초등아이들은 어휘가 딸린다. 나도 어릴적 초등학교 때에는 모르는 단어가 왜 이렇게 많은지. 궁금했던 게 너무나 많았었다. 그래서 신문의 단어나 뉴스, TV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들을 부모님께 물어보기도 많이 물어봤다. 그리고 신문에서 낱말퍼즐을 보고 해보곤 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을 받으니 옛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로 묶어서 초등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니! 너무나 좋은데~~~
종종 첫애도 나에게 '엄마, 이거 단어 뜻이 뭐야?'하고 여러번 물어본다. 물론 책을 많이 읽어야 어휘가 는다. 그런데 이런 '가로세로 낱말퍼즐'같은 것도 재미있게 할 수 있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또 게임으로 해도 좋을 듯 하다. 나도 낱말퍼즐 하면서 신문에서 맞추곤 했던 기억이 있다. 나처럼 아이가 보더니 너무나 재미있어 한다.
또 이 책은 교육부 지정이라 초등어휘로 구성되어 있고, 비슷한 말, 반대말, 같은 말, 예문 등도 적어 놓아서 어휘력 향상에도 매우 좋을 듯하다. 특히나 들어가는 말에 '낱말 맞추기 퍼즐은 지능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진한 고딕체로 써있어서 두뇌 향상에도 좋을 것이다.
김수웅 지은이는 초등교사와 교육청 공무원으로 40년간 활동하신 분이라고 한다. 퇴직 후 신문기자, 방송일도 하고 이 낱말퍼즐을 만들고 푸는 것을 매우 좋아하신다고 한다. 가로세로 낱말퍼즐이 1장이고 총 50개가 있다. 그래서 하루 한개씩 재미로 소소하게 하면서, 또 엄마 아빠 함께 풀면서 온가족이 재미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걸 하고나서 스피드 게임으로 다시 해볼 생각이다. 과연 한번 푼 내용들을 다시 복습하고 맞추면서 재미있게 게임으로 또 승화해봐야지. 아이와 함께 할 생각에 기쁘다. 또 매일매일 요일을 쓸 수 있고, 날씨도 기입하는 게 있어서 꾸준히 50일 한다면, 상도 줘봐야겠다. 그러면서 어휘력도 늘리면 얼마나 좋은가. 글씨도 큼지막해서 눈에 잘 들어와서 좋다. 한번쯤은 아이들이 소장하고 풀어보면서 어휘력도 체크하는 매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