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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1퍼센트 부의 지름길 - 가난하더라도 부자의 줄에 서는 유대인의 부자 습관
김정한 지음 / 레몬북스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유대인은 전 세계 인구의 0.4%인 1400만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미국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성공하고 부자인 사람들 또한 많다. 어린시절부터 배워온 탈무드 때문이기도 하다. '연구, 배움'이라는 뜻이 있는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종교적, 도덕적, 법률적 생활에 관한 교훈을 집대성한 책이고, 모두 20권, 12000페이지, 75kg의 엄청난 분량의 책이라고 한다. (p10 인용)
그렇기 때문에 나 뿐 아니라 사람들 모두 유대인의 생활습관, 교육, 양육방식, 가치관 등을 배우려고 하고 그것들은 수많은 책과 영상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부에 대한 그들의 가치관을 모아 만든 이 책에 관심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이 책은 part4로 구성되어 있고, 각 part에 짧은 에피소드들을 묶어놓았다. 산발적인 내용이라 하나씩 끊어 읽기에 좋다. 각 부분으로 들어가서 보면,
part1-성공하며 가치있게 사는 삶
성공을 원한다면, 끝이 보일 때까지 인내하며 배움에 몰입하며, 유대인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돈과 경제를 잘 가르친다. 그들은 검소한 구두쇠로 살아가며 남을 배려하는 기부 정신이 함께 있다.좋은 인맥관리를 위한 17계명이 있는데 이 계명이 나한테는 매우 와닿았던 것 같다. 승자와 패자에 대해 비교해 놓았으며,썰물이 있으면 밀물이 반드시 오기 때문에 늘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라는 말씀이 있다.
part2-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며 사는 삶
자신감의 출발은 희망이다. 좋은 습관들이 좋은 운명으로 이끌며 용기가 없으면 좋은 운명으로 바꿀 수 없다. 값비싼 보석보다 중요한 것은 정직하고 깨끗한 마음이다. 정직한 마음으로 산다면 반드시 행운은 찾아온다.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한 7가지 법칙을 실어놓았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책을 읽어 자신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배움을 통하여 더 많은 생각과 더 많은 길을 찾아갈 수 있다.
part3-부를 실천하며 사는 삶
유대인들은 자식들에게 두뇌활용을 생활화하게 하고 있다.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서,내 아이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왜 일을 해야 하는지, 죄가 무엇인지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지금 눈에 보이는 것에서부터 배려를 시작하라.혀의 사용에 대해서, 험담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다.
part4-사랑하며 용서하며 지혜롭게 사는 삶
복 있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하고,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먼저 내어줄 수 있어야 한다. 이들은 은 지혜를 줄 수 있는 책을 가장 귀한 물건으로 여겼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것이 중요하며, 가장 힘든일은 사람을 용서하는 일이다. 진정한 효도는 행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말에서 아이들 키운다고 부모님을 잘 못 섬긴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모든 친절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나오며, 낯선이에게 베푼 친절은 천사에게 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베풀고
나는 한장씩 끊어져 있는 에피소드를 하루 한개씩 읽으면서 아침마다 묵상하고 삶에 적용해 봐도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다. 나에게는 짧은 명언들, 충고와 조언이 되는 글귀들도 많았기에 노트에 적기도 하고, 카톡 독서모임에 공유하기도 하였다. 머릿속에 남는 글귀들은 그날 또 힘있게 살아가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읽으면서 유대인들의 깊이있는 지혜가 와닿았고, 이들 조상때부터 훌륭한 지혜와 가치관의 글들이 유대인들이 부를 이루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민족으로 나아가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바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좋은 영향력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깊이 와닿는 본문의 글귀나 내용이 있으면 책상이나 벽에 적어 놓고 봐도 좋을 것 같다. 또 이 책을 읽으면서 탈무드 내용을 다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제목은 '유대인 1퍼센트 부의 지름길'인데, 그 지름길은 바로 생활습관과 교육, 좋은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밑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