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캐릭터 - 누구나 그릴 수 있는
다다묘 지음, 김민정 옮김 / 잉크잼(잼스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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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처음 이 책을 봤을때의 느낌은 매우 신기했다. 누구나 만화캐릭터를 그릴 수 있다니!

그리는 방법이 있구나~~~를 처음 알았다. 하긴 미술학원에서도 가르쳐주는데 만화캐릭터

그리는 것을 글로 배운다는게 신기했던 것 같다.

실은 명암이 없고 일차원적인 나의 사람그림은 7살 아이의 그것과 같다. ㅠㅠ

그래서 너무너무 궁금했다. 이런 나라도 그릴 수 있는것인가??

그 만화에서만 보던 캐릭터를 내가?? 두근두근 하며 이 책을 펼쳐보았다.

먼저 직선, 곡선 그리기부터해서, 눈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느낌이 어떻게 변하는지,

머리의 기본형태, 그림자표현하기, 몸통그리기, 머리카락의 윤기표현하기, 놀란표정, 부끄러운 표정 등

이런 것에도 어떤 법칙이 있었다.

여성의 아이라인 그리기법, 남성의 아이라인 그리기법이 다르고 또 눈에서도 삼각형 눈, 사각형눈, 칼모양 눈

등등....그것에 따라 또 느낌이 매우 달랐다. 우아~너무 신기하고 너무 재미있었다.

마치 옆에서 선생님이 조목조목 알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와~왜 이런걸 이제야 알았니?!

선 하나도 부드럽게 그리느냐, 직선으로 그리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매우 달랐다. 세부적인 것까지

하나하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런 법칙들과 규칙들이 있다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던 것 같다.

7살 아이도 나보다 잘 그리는 친구가 있던데..비포&에프터 사진을 첨부하겠다. ㅋㅋㅋ

여튼 만화를 좋아하고 그리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나게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before (아이가 그린거 아님...ㅋㅋㅋㅋㅋ나 어쩔...)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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