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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어디에서 왔을까? - 협동 ㅣ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허민경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봄은 어디에서 왔을까?
이 책을 보자마자 정말 궁금해졌어요. 저도 아이도요.
진짜 #봄은 어디에서 왔을까?? 언제 왔지??
코로나로 집콕만 했기에 겨울에서 #봄이 오는 줄도 몰랐죠.
저의 아이는 어리둥절~~그냥 제 책이 왔다고 싱글벙글...^^
따님께서는 예쁜 책을 받고 너무나 기뻐하고 있어요!
정말 이제# 봄이 오려나 봐요~~~~
<#봄은 어디에서 왔을까?>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진짜 어디서 왔지???^^
이 책은 '#브레멘'이라는 창작연구소에서 발행이 되었고,
전성수 교수(전 하브루타교육협회장)가 기획, 감수하였어요.
하브루타 아시죠? 묻고 답하며 생각하는 #창작동화랍니다.
표지에서부터 색감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나비, 벌, 꽃, 소 등등 예쁜 색감으로 따뜻하고 편안하게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아이는 책이 연신 마음에 드는지 계속 보네요.
애벌레인 랑랑은 번데기로 변했어요.
깊은 잠에 들면서 랑랑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나비가 되는 꿈을 꿀꺼야-
딸 아이의 답에 고개를 끄덕끄덕.
우아~이 추운 겨울이지만 일찍 깨어난 랑랑이는
자기처럼 일찍 깨어난 꿀벌을 만나요!
외롭고 추운데 얼마나 기뻤을까요?
자신과 같은 처지에 같이 봄을 찾아 나설 수 있잖아요.
#봄을 찾아나서다 봄바람을 만나요.
봄바람은 봄을 찾아나선
나비와 벌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요.
"#봄은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오는 거란다."
자연스러운 것들이 이제는 자연스럽지 않아졌죠.
일상적인 것들이 일상적이지 못했던 나날들이에요.
코로나로 방콕만 해서 벚꽃도 개나리도, 진달래도 보지 못했던 아이에게
예쁜 #봄을 책에서 선물로 주었어요.
색감이 예쁘니 아이가 보고 또 보고
넘겨보고 또 넘겨보면서 봄을 느끼네요.
아름다운 꽃들과 들판을 보니 행복해요.
마음껏 꿀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또, 책을 읽고 아이와 대화할 수 있게 질문들이 있어요.
4가지 카드가 있거든요. 전 사실 이 질문외에 생각나는게 없어서
4가지 질문밖에 하지 못했지만 #봄을 주제로, 또 오랫동안 번데기에서
나비가 된 랑랑이를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협동한 나비와 벌에 대해서도요.
그 중의 한 질문....
"추위에 떨고 있는 랑랑이와 꿀벌에게 00이는 무얼 해주고 싶어?"
-"엄마, 난 랑랑이랑 꿀벌에게 집을 만들어 줄꺼야. 추우니까 집에 들어가서 자라고."-
아이의 생각은 무궁무진합니다.
#봄이 어디에서 왔는지, 엄마도 아가도
예쁜 그림을 보며 생각을 주고 받으며
예쁜 생각하는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