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은 왠지 모르게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 어떤 안건이 있으면 항상 찬, 반이 나뉘는 과정에서 야기되는 불편한 느낌... 그래서 비판 혁명이라는 제목이 살갑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회사, 가정 또 소모임 안에서 비판을 가하면 힘들고 또 싸움으로 번지는 현실 속에서 무조건 바보처럼 누가 나의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을 내밀라는 말로 위안 삼아 참고 또 참으면 '아! 이 사람은 이래되 되는구나.' 이런 결과만 초래된다. 무조건 참는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불평, 불만이 있으면 상호간 의사소통으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라고 이 책은 끝까지 집요하게 비판하라고 현실을 변화, 긍정적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라고 말한다. 적절한 어휘로 부정적인면을 언급할 수 있는 누군가가 나에게 비난을 퍼부을때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상황대처법 등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비판을 수용하는 방법으로 길을 안내한다. 독일 속담에 '연습이 명인을 만든다' 고 한다. 이 책에 제시된 상황대처법으로 매끄럽고 부드러운 상황을 이끌어가는 구성원이 되지 않을까하는 희망으로 연습, 또 연습을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