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부즐로 - 청각장애인 미스 프랑스
소피 부즐로 지음, 김명열 옮김 / 알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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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도 짧지도 않은 인생길을 살아온

소피 부즐로의 자서전!

 

잘 들을수 없는것이

인생의 흠이 될 수 없다는걸 증명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당당하게 걸어가는 여성!

 

P. 80 번데기가 언젠가는 나비가 되어 훨훨 날수있다.

 

남과 조금 다르고

잘 들을수없다는 단점에

좌절하지 않고 그에 맞서 싸우는 강인함과

또 겪어왔을 고통을 통해 울다 웃고 또 희망을 발견했다.

 

장애라는게 신체 장애에 한정짓는게 아닌

인격, 인성장애도 포함됨을

장애와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소통하는 공간에서 비는 부분을

조율, 이해하려면 서로 많은 배려가 필요함을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옛날만큼은 많이 개선되었음으로 위로해본다.

 

남보다 잘 듣지 못하지만

그렇기에 남보다 2배의 노력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소피 부즐로에게서

희망을 보았고

또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내 꿈을

나만의 꿈이 아닌

세상과 소통하는 꿈으로 더욱 노력해서

꼭 이루고 싶다는 의지를 확고히하게 해준것같다.

 

먼 훗날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 보고 싶은 멋진 '소피 부즐로',

그녀의 펼쳐질 삶에 따스한 햇살만 가득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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