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살림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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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마지막은 시작이기도 하다.

 항상 자신을 하잘 것 없는 존재로 치부했다.

 세상에 '하찮은 존재' 란 것은 없다.' 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에디라는 한 사람을 통해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는

의도적이든, 자의든 또 반대였든 상관없이

우리가 선택한 일들로 인해 벌어진 모든 일과

그 때문에 사슬처럼 연결된 우리네 인생사를 풀어내고있다.

 

너와 내가 남남이 아닌

어떤 우연 아닌 인연으로

우리 모두는 하나라서 연결된 존재라는 메세지를

에디의 죽음, 에디의 유년시절, 전쟁터, 아버지와 노부인,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아이...

 

에디를 보면 나를 보는것같고

또 우리 삶,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녹아있는것같은

동질감때문에 더 가슴이 아렸다.

 

에디라는 사람은 한 사람이지만

그가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맺는 관계의 폭이

자신이 알든 모르든 맺어지고 넓어지고

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이제껏 나는 관계를 유지하고

현재 맺는 관계보다 더 많이 맺고 싶지 않아서

직장, 가족 밖에는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덮는 순간 아! 차 싶은

이건 내가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닌

물 흐르듯 흘러가는대로 순리대로

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은채

본질은 뒤로한채 겉치레로 가득한 삶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영향을 준다는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으면서

보다 좋은 영향을 주기위해 열심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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