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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고은비 ㅣ 즐거운 동화 여행 23
한예찬 지음, 김민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고은비는 자신을 미워하는 아이이다.
그런 부모님께서는 특별한 조취를 취한다.
병원의 도움을 빌려 마법으로 성형수술을 했다고 하고 은비의 주위 사람들은
은비가 왜 이렇게 예뻐졌나고 물어본다.
은비는 자신이 진짜 성형수술을 해서 예뻐졌다고 믿는다.
하지만, 거울을 보면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원장선생님의 말씀에 은비는 거울을
절대로 보지 않는다.
은비네 가족이 판교로 이사를 가서 민들레 학교를 다니는데, 민들레학교의 친구들은 은비를 왕따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은비를 좋아한다.
은비는 그것을 성형수술의 덕택인 줄 안다.
하지만 사촌 언니인 서은이가 은비의 셀카 사진을 보고 그냥 그대로라고 보낸 편지가
있었다.
은비는 깜짝 놀라게 된다.
그제서야 엄마께서 사실 고쳐야 할 것은 얼굴이 아니라 은비의 마음이라고 하셔서 은비는
깜짝 놀란다.
은비는 그렇게 즐거운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
물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요즘 아이들이 연예인을 보면서 다들 이뻐지고 날씬해지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하지만,아이들은 사춘기때 겪는 또하나의 인생의 시작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딸이 말하길..아무리 성형을 해도 마음은 성형이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교훈이 되는 책 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