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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부자 습관, 부자 마인드 - 십 대의 사고방식이 평생의 부를 결정한다
한지우 지음 / 다빈치페이지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초1, 초3 두 자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어떤 습관과 가치관을 갖게 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경제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만큼, 십 대 시기에 제대로 배워두면 평생의 삶에도 큰 영향을 줄 것 같아 십 대를 위한 부자 습관 부자 마인드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솔직히 엄마 마음에는 이왕이면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으로도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유대인들이 어릴 때부터 경제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부와 지혜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아이들에게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이 아니라 부를 바라보는 올바른 생각과 습관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예전에는 부자라고 하면 돈과 명예부터 떠올렸는데 이 책을 읽으며 진정한 부는 돈만 많이 가진 것이 아니라 행복까지 함께 누리는 해피리치라는 개념이 인상 깊었어요. 돈을 많이 벌었는데도 행복하지 않다면 과연 진짜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어요.

책에서는 부자의 그릇은 십 대에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돈을 바라보는 태도부터 소비 습관, 금융 문해력, 투자의 기본 원리, 행복과 부의 관계까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어요. 특히 돈을 많이 버는 방법에만 집중하기보다 돈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사용하며 행복과 연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건 익숙한 사례들이 등장한다는 점이에요. 제가 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대사나 스크루지 영감, 연예인 G-DRAGON, 영화 제리 맥과이어의 Show me the money 같은 이야기를 통해 경제와 부에 대한 생각을 설명해주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소재가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스티브 워즈니악, 존 템플턴, 앙드레 코스톨라니, 피터 틸, 무함마드 유누스 등 다양한 해피리치 롤모델을 소개하면서 각자가 생각하는 부와 행복의 기준을 보여주는 부분도 흥미로웠어요. 단순히 유명한 부자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해피리치 롤모델을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도 좋았어요.

평생의 경제 습관과 삶의 가치관이 자리 잡는 중요한 십 대에 돈을 바라보는 태도, 행복을 선택하는 기준, 흔들리지 않는 경제 감각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면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든 든든한 기준이 되어줄 것 같아요.

아직 초1, 초3인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 이른 책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엄마인 제가 먼저 읽고 앞으로 아이들과 돈과 행복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주고 싶어졌어요. 돈만 많이 가진 부자가 아니라 돈과 행복을 함께 누릴 줄 아는 사람, 자신이 원하는 삶의 가치를 알고 현명하게 선택할 줄 아는 해피리치로 성장하길 바라게 되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