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예언의 시작 편 1 : 야생으로 (디럭스 에디션) ㅣ 전사들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주변을 보면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친구들도 있고 TV 속 연예인들이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모습도 자주 보게 돼요. 아이들과 공원을 산책하다 길고양이를 마주칠 때면 매서운 눈빛에 왠지 모를 오싹함을 느끼기도 해요. 그런 고양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판타지 소설 전사들 예언의 시작: 야생으로를 만나게 되었어요.

​

이 책은 안락한 집에서 살던 평범한 애완 고양이 러스티가 익숙한 삶을 벗어나 야생의 숲으로 들어가면서 시작해요. 러스티는 천둥족의 훈련병 파이어포가 되어 낯선 환경과 위험한 상황을 마주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요. 숲에는 천둥족뿐 아니라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까지 네 종족이 살아가고 각자의 영역과 규칙을 지키기 위한 경쟁과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져요.

​

책을 읽다 보면 고양이들도 사람처럼 지혜롭고 쾌활한 성격이 있는가 하면 겁이 많거나 욕심을 부리는 모습도 보여서 참 흥미로워요. 종족 사이의 경쟁과 배신, 협력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긴장감을 더해 주고 러스티가 순간순간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어요.

​


특히 이번 디럭스 에디션에는 기존 이야기뿐 아니라 타이거클로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미공개 보너스 스토리까지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해요. 전 세계 38개국에서 출간되고 9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시리즈라는 점에서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유를 느낄 수 있어요.

​


초1 막내와 초3 첫째를 키우는 엄마로서 판타지 소설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재미를 넘어 다양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선물해 주는 장르라고 생각해요.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용기, 위험 속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지혜, 어려움을 겪으며 한 걸음씩 성장하는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야생의 세계가 생생하게 펼쳐져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작품이에요. 모험과 우정, 갈등과 성장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판타지 소설을 즐기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