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혼 : 한자요괴 5 (워크북 포함) ㅣ 문혼 : 한자요괴 5
신태훈 기획, 윤진혁 글, 콩자 그림, 이서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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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정성껏 쓴 한자에 혼이 담기고 그 글자가 살아 움직인다면 어떨까요? 어릴 적 홍콩 영화 속 강시가 생각나요. 한자로 쓴 부적을 붙이거나 주문을 외우며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장면, 그리고 천녀유혼 같은 판타지 영화를 참 좋아했어요. 그래서인지 한자에 요괴의 혼이 깃든다는 상상력이 무척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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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초3 두 자매를 키우면서 한자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알려줄까 고민하던 중 만난 책이 바로 문혼 한자요괴 5권이에요. 한자에서 태어난 요괴와 그 힘을 다루는 주인공 강인이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자와 어휘를 익힐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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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권은 시리즈의 최종 완결편으로 500여 년 전 요괴왕에 얽힌 비밀이 드디어 밝혀져요. 치열한 싸움 끝에 요괴왕을 봉인한 강인이와 난설은 붓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나서고 붓의 원래 주인이 난설의 스승 한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과거의 기억을 따라 단서를 찾는 과정에서 강력한 적과 마주하고 요괴왕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이어진 거대한 계획의 진실이 드러나요.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모험이라 아이들이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읽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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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놓지마 과학의 신태훈 작가와 초등교육 전문가 이서윤 선생님이 함께한 작품이라 학습적인 부분도 기대돼요. 이번 책에서는 끝을 나타내는 다양한 표현, 붓과 관련된 어휘, 스승과 제자 등 초등 필수 어휘 20개를 만화 속 상황과 연결해 배울 수 있어요. 워크북으로 개념과 쓰임까지 익힐 수 있어 단순히 재미로 읽고 끝나는 만화가 아니라는 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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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뒤에 들어 있는 한자요괴 카드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구성으로 책을 읽은 뒤 카드게임을 하며 놀이처럼 어휘를 복습할 수 있어요. 어려운 한자를 무조건 외우게 하기보다 재미있는 판타지와 모험으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학습만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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