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초1, 초3 두 자매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을 만나면 참 반가워요. 이번에 만난 책은 사파리 출판사의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4예요.

저희 아이들은 학교 급식이 엄청 유명할 정도로 맛있어서 집밥보다 학교 급식이 기다려질 정도예요. 특히 수요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라탕도 나와서 새로운 음식도 맛보고 점점 매운 음식에도 도전하게 해주는 고마운 학교 급식이에요.

그런데 이번 책에서는 그 맛있는 급식이 무서운 괴물들의 음모가 숨어 있는 장소로 변해버렸어요. 아이스크림과 파이가 급식으로 나온다면 어떨까요? 건강한 채소 대신 달콤한 디저트가 가득한 급식 뒤에는 무시무시한 계획이 숨겨져 있어요.

주인공 알렉산더는 평소 맛없는 급식에 불만이 많아 아빠가 싸주신 도시락을 가지고 학교에 가요. 그런데 학교가 시베리아처럼 꽁꽁 얼어붙고 점심시간에는 아이스크림과 파이가 나와요. 체육시간에는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끈적한 초록색 공이 날아와 친구들을 공격해요. 슈초괴특 대원 립까지 다쳐 보건실에 갔다가 브로콜리 괴물에게 잡혀 호박 감옥에 갇히고 말아요. 과연 알렉산더는 얼어붙은 학교를 구하고 친구 립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이 책은 그림과 글의 조화가 좋아서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기 좋아요. 스콜라스틱의 대표 챕터북 브랜드 브랜치 시리즈로 그림책에서 글밥이 많은 책으로 넘어가는 아이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알려주기에도 좋아요.

45세 엄마인 저도 아이들이 억지로 책을 읽기보다 스스로 재미를 느끼며 책장을 넘겼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무서운 괴물과 기상천외한 사건, 유쾌한 상상력이 가득한 이번 이야기는 아이들이 먼저 찾아 읽는 독서 습관을 만드는 데 참 반가운 책이에요. 초1, 초3 아이들에게 재미와 긴장감, 읽는 즐거움까지 선물해 주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