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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미녀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부자 세팅법 - 내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거대한 자산은 ‘돈’이 아니라 ‘세금을 다루는 지식’이다.
김희연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초1, 초3 두 자매를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40대가 되고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면서 요즘은 공부만큼이나 아이들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줘야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돼요.

저는 원래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나가는 돈을 막는 것이 더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저 역시 부모님으로부터 건물의 일부를 물려받은 경험이 있고 직접 경매로 집을 매입해 오랫동안 보유했다가 매도했던 경험도 있어서 부동산과 자산 관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지금은 무주택자이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다 남편도 이제 50대를 바라보고 있다 보니 청약 우선순위부터 증여, 상속, 절세와 세무까지 자연스럽게 관심이 커졌어요. 마침 이번에 아버님 건물에 재개발이 들어가면서 이 재산을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하는 고민도 생겼고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더라도 먼저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하고 가면 훨씬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읽어보게 됐어요.

특히 절세미녀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부자 세팅법이라는 제목부터 솔깃했어요. 공인회계사이자 세금 전문 유튜버인 김희연 대표가 3040 부모들을 위해 쓴 자녀 자산 형성·증여·절세 실전 가이드라서 현실적인 내용이 많았어요.
책에서는 단순히 아이에게 돈을 많이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돈을 불리고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요. 0세부터 60세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증여와 자산 관리, 상속까지 연결해서 설명하고 있어 막연하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금의 흐름을 큰 그림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저는 특히 아이 명의의 계좌와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지, 증여 시기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리고 부모 세대의 재산을 자녀에게 이전할 때 어떤 부분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심 있게 봤어요.
살아보니 부모에게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현실적으로 상당히 크다는 것도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렇다면 이왕 아이들에게 물려줄 재산이라면 단순히 돈만 넘겨주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이해하고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지식까지 함께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부자 세팅이라는 것이 거창하게 큰돈을 만드는 것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경제를 이해하고 자신의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조금씩 준비하는 것, 그것 역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40대 부모라면 이제는 내 노후뿐 아니라 부모님의 자산과 아이들의 미래까지 함께 바라봐야 하는 시기라서 더 큰 공감이 될 만한 책이었어요. 저처럼 증여나 상속, 재개발 부동산, 자녀 자산 관리가 막연하게 궁금했던 분이라면 전문가 상담을 받기 전 기본기를 쌓는 마음으로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