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은 자유다 - 평범한 사람이 세계와 거래하는 법
레이첼 백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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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대학교에서 관광경영과 경영을 복수전공하고, 부전공으로 무역까지 공부했지만 정작 무역을 직접 해볼 용기는 쉽게 생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연히 알게 된 무역은 자유다를 보면서 혹시 이 책이 그동안 제가 아쉬워했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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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사를 약 7년 정도 다니면서 해외에 나갈 기회도 많았어요. 여러 나라를 직접 다니며 다양한 문화와 물건을 접했지만 막상 그 경험을 세계와 거래하는 일로 연결하는 방법은 잘 알지 못했어요. 주변에는 명품 가방을 무역해서 작은 웹사이트를 만들고 직접 판매하는 언니도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나도 해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만 하고 자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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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상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태풍상사를 보면서 무역이라는 일에 다시 관심이 생기기도 했어요. 드라마 속에서 해외 거래처와 물건을 주고받고 계약을 성사시키며 회사를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역이라는 일이 생각보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역은 자유다를 읽으니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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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역을 거창한 사업이나 전문적인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로 이야기하지 않아요. 저자 레이첼 백 역시 처음부터 무역 전문가였던 것이 아니라 영어를 배우기 위해 무역에 발을 들였고 한국에서 호주, 미국, 캐나다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자신의 일을 만들어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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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나라의 현지 사진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치 제가 직접 해외에 나가 현지 시장을 둘러보고 물건을 살펴보면서 무역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여행사를 다니며 해외를 많이 경험했던 저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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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회사원, 전업주부, 육아맘 등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해요. 여행지에서 우연히 본 천 한 장에 관심을 갖고 검색을 시작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작은 호기심 하나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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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자가 말하는 무역은 단순히 수출입 절차를 배우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아요. 회사 밖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힘, 어디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유에 대한 이야기예요. 돈이 많아서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내가 어디서든 먹고살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삶에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는 것이 진짜 자유라는 말이 마음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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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는 무역을 작게 시작하는 방법부터 첫 거래를 시작하는 과정, 계산하는 방법까지 현실적인 내용도 담겨 있어 막연했던 무역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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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외를 많이 다녔지만 저는 늘 여행자의 눈으로만 바라봤던 것 같아요. 이제는 해외에서 만나는 예쁜 물건 하나를 보더라도 이걸 우리나라에 소개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 해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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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작게 한번 시작해볼까?라는 생각으로 바꿔준 책 무역은 자유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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