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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무당벌레야 ㅣ 물들숲 그림책 3
이태수 글.그림 / 비룡소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물들숲 그림책|세 번째 시리즈|알록달록 무당벌레야|이태수|비룡소
<행복한 무당벌레 이야기를 들려준 이태수 작가와의 즐거운 만남&간담회>
4월 16일(화)
'룰루랄라' 봄바람을 맞으며 간담회 장소인
비룡소로 걸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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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신사역 6번 출구로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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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신사역 6번 출구에서 400M 직진(도보 6분)하면
수아비스 웨딩홀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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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비스 웨딩홀을 지나서 우회전하면
무림페이퍼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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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부근 강남출판문화연구소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간담회가 있었답니다.
강남출판문화연구소엔
우리와
우리 아이들,
이웃들을
교양과 지성인으로 만들어주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익히 알고 있는
멋진 출판사들이 가득하네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태세밀화가 이태수 작가가 쓰고 그린
『알록달록 무당벌레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답니다.

「물들숲 그림책」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알록달록 무당벌레야』에서는 무당벌레의 한 살이를 만나볼 수 있어요.

행복한 출간 소식에 이어 간담회에
연못지기 맘들과 비룡소를 사랑하는 맘들이 자리를 함께 했어요.
맛있는 다과가 테이블마다 가득 준비돼 있네요.

알록달록 예쁜 책도 맘들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이태수 작가 소개>
생태 세밀화가.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자연을 담은 그림을 그려오고 있어요.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심심해서 그랬어』,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잃어버린 구슬』,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
『잘 가 토끼야』,
『개미가 날아 올랐어』,
『나비 때문에』,
『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등이 있습니다.
이태수 작가의 소개에 이어
알록달록 무당벌레 이야기를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작가는 생물들의 모습을 살아 있는 느낌이 드는 세밀화로 보여주고 있는데,
자연에 마음을 열수록 작은 생명들이 우리를 감싸 안고 보듬으며 살아가는 것이
새록새록 보인다고 말하고 있어요.
겨울에서 봄, 여름을 지나 늦가을까지
이태수 작가는 무당벌레가 자라는 모든 과정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여
무당벌레 한살이를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냈어요.
직접 촬영한 사진을 크게 확대해
손으로 가리키며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는 이태수 작가님.

소박하고 때묻지 않은 감성이 묻어나는 생태 세밀화가의 모습.
알과 애벌레, 번데기, 무당벌레를 자세히 그려야 할 때는
디지털카메라에 담긴 화면을 확대하여 보고 또 보면서 세밀하게 작업했다고 합니다.
작은 애벌레가 무당벌레가 되어 날아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면서
참석자들 가슴에 감동의 울림이 전해졌지요.
그밖에도 연필로 세밀하게 밑그림을 그린 그림과
그 밑그림에 색을 입힌 그림을 보여주셨지요.
그림이 생명을 얻었네요.
완벽한 밑그림에
완벽한 그림이 탄생합니다.
색을 입히는 과정이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처럼 보였어요.
즐거운 간담회를 이끌어주신 이태수 작가님.
열혈 강연을 듣는 맘들.

모두 행복한 시간들이 되었답니다.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입도 즐거웠던 시간.
『알록달록 무당벌레야』이태수 작가와의 즐거운 만남이었어요.
생태그림책 『알록달록 무당벌레야』가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간담회에서 들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이태수 작가의 출간 기념 사인회도 있었답니다.
간담회 후 지치실만도 한데 참석한 모두에게 사인을 해주셨답니다.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요.
간담회와 사인도 받고, 맛있는 점심도 함께 했네요.
'짜잔~!'
개봉하니 침이 꿀꺽!
얼른 맛있게 먹었답니다.
정성과 애정으로 담아낸 무당벌레의 한 살이를 지켜보면서
무당벌레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었고,
생명의 신비함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물들숲 그림책|세 번째 시리즈|알록달록 무당벌레야|이태수|비룡소
<책 소개>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태세밀화가 이태수 작가가 쓰고 그린
『알록달록 무당벌레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물들숲 그림책」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알록달록 무당벌레야』에서는 무당벌레의 한 살이를 만나볼 수 있다.
『알록달록 무당벌레야』는
겨울에서 봄, 여름을 지나 늦가을까지, 무당벌레 한 살이를 담아낸 자연그림책이다.
진딧물을 먹어 노란 알을 낳고,
알에서 애벌레가 나고,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번데기가 되고,
아름다운 날갯짓을 하기까지
무당벌레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관찰해 전하고 있다.
무당벌레는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단계를 모두 거치는 완전탈바꿈 곤충이다.
작가는 무당벌레가 자라는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무당벌레의 삶을 보여주는 이 책에서 우리는 생명의 신비함과 감동을 선물 받는다.
“동글동글 알록달록 작디작은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먹고 먹어서
나무를 살리고 채소를 살리고 곡식을 살려서 우리가 살아.”
-> 가랑잎을 이불 삼아 꼬물꼬물 겨울잠 자는 모습
-> 봄이 되어 가랑잎 위로,
-> 제비꽃대 위로 기어오르는 모습
-> 진딧물을 먹으러 장미나무에 알록달록 모여 있는 모습
-> 초여름 햇볕 받으며 애기똥풀 이파리에서 점점 자라 날아오르는 모습
붉게 물든 담쟁이덩굴 돌담에 모여들어 쉬는 모습
겨울잠 자러 텅 빈 들판을 무리 지어 날아가는 모습 등이
한편의 아름다운 영상처럼 펼쳐진다.
-> 그 밖에도 무당벌레와 개미가 싸우는 장면
-> 노린재에게 공격당하는 장면, 다리 마디에서 쓰디쓴 물을 내놓은 장면
적이 건드리면 죽은 체하는 장면 등
무당벌레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그 동안의 생태그림책들이 무당벌레만 크게 확대해서 그렸다면,
이 책에서는 무당벌레가 주변 풍광 속에 자연스럽게 있어 좀 더 사실적이고, 아이들의 이해력을 돕는다.
작가는 온전히 무당벌레의 입장에서 관찰하고 그림에 옮겼다.
부록에는
무당벌레 주변에 사는 생명과 무당벌레 생태에서 꼭 알아야 할 상식을 만날 수 있다.
이어서
무당벌레의 한 살이를 한 번 더 꼼꼼하게 정리해 놓았고,
무당벌레의 종류와 함께 사는 갖가지 진딧물과 개미들도 소개하고 있다.
이십팔점무당벌레같이 진딧물을 먹지 않고 농작물을 해치는 무당벌레와
무당벌레를 닮은 해충인 열점박이별잎벌레도 소개하면서 무당벌레에 대해 좀 더 풍성한 정보를 전한다.

이 책을 통해서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인내와 애정으로 담아낸 작가정신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또한 그 덕분에 무당벌레와의 행복한 바깥나들이가 되었다.
「물들숲 그림책」시리즈가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다음엔 어떤 아름다운 생태그림책을 만나게 될 지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