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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 저택 세트 - 전4권 ㅣ 456 Book 클럽
케이트 클리스 지음, M. 사라 클리스 그림,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43번지 유령 저택|케이트 클리스 글|시공주니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이야기를 모은 「456 Book 클럽」 시리즈 『43번지 유령 저택』
제1권 《옥탑방에 유령이 산다!》
작품 내용
이야기는 유명한 어린이 책 작가인 부루퉁 B. 그럼플리가 부동산업자인 다파라 세일에게 올여름 조용히 책을 쓸 만한 곳을
찾는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된다.
부루퉁은 겁나라 시에 있는 ‘으슥한 공동묘지 길 43번지’의 유령 저택을 계약한다.
그런데 그곳엔 이미 집주인 호프 교수 부부의 아들 드리미 호프와 고양이 섀도, 그리고 유령 올드미스 C. 스푸키가 살고 있다.
서로 아옹다옹하며 지내던 어느 날, 자신의 책을 출판하는 게 살아생전의 꿈이었던 올드미스는 부루퉁의 글을 몰래 훔쳐보다가 집필을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처음엔 올드미스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부루퉁은 유령의 존재를 믿게 되고, 부루퉁과 올드미스는 ‘43번지 유령 저택’에서
벌어진 일들을 글로 쓰게 된다.
「456 Book 클럽」 시리즈 『43번지 유령 저택』 제2권 《다시 뭉친 공동묘지 삼총사》
작품 내용
43번지 유령 저택에서 단란하게 살고 있는 어린이책 작가 부루퉁과 유령 올드미스, 소년 드리미.
그런데 이 가족의 평화를 깨뜨리려는 막무가내 테이터가 나타난다.
테이터는 '삼총사'를 뿔뿔이 흩어 놓은 것도 모자라 유령 이야기책을 모두 불태워 버리자고 겁나라 시민들을 선동한다.
게다가 유령 따위는 없다며 올드미스의 무덤까지 파헤치려 한다.
이들 삼총사는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456 Book 클럽」 시리즈 『43번지 유령 저택』 제3권 《유언장에 숨어 있는 비밀》
작품 내용
어느 날, 겁나라 오싹 시립 도서관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드리미 호프 뒤를 어떤 덩치 큰 개가 따라온다.
개 목걸이엔 ‘시크릿’이란 이름이 적혀 있다.
사실 시크릿은 수집가이자 백만장자인, 하지만 이젠 고인이 된 쿠리쿠리 스멜이 키우던 개다.
드리미는 시크릿을 키우자고 부루퉁과 올드미스에게 편지를 쓰지만, 부루퉁은 주인을 찾아보자 하고, 평소 고양이를 더 좋아하는 올드미스는 반대를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크릿이 밤새 짖어 대는 통에 고양이 섀도는 집을 나가 버리고, 부루퉁과 올드미스는 불면증에 시달리며 예민해진다.
단란했던 ‘43번지 유령 저택 삼총사’ 사이가 삐걱대기 시작하자, 이 모든 일이 자기 탓이라고 생각한 드리미는 결국 시크릿을 데리고 가출을 하고, 드리미의 가출에 죄책감을 느낀 올드미스마저 집을 나가 버린다.
한편, 쿠리쿠리 스멜은 자식들인 워리워리 스멜과 키티키티 스멜에게 알쏭달쏭 오행시로 된 유언장을 남긴다.
「456 Book 클럽」 시리즈 『43번지 유령 저택』 제4권 《가면 쓴 우체국의 유령》
작품 내용
전자기기라고는 없는 겁나라 시에 우체국 대신 최첨단 ‘만능통신’이 생긴다.
그러자 우체국의 유령은 오싹한 방법들로 겁나라 시를 혼란에 빠트리는데 과연 ‘우체국 유령’의 정체는?
제1권 《옥탑방에 유령이 산다!》
어린이 책 작가인 부루퉁 B. 그럼플리씨는 책을 마무리할 조용한 곳을 찾다가 공동묘지 길 43번지에 있는 유령저택을 계약하면서 유령의 존재를 믿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독촉 전화를 피해 전화선을 끊어 버린 탓에 이야기는 주고받는 편지와 계약서, 보고서 같은 서류, 신문 등의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부루퉁 B. 그럼플리씨가 빌린 스푸키 저택은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호프 교수 부부가 80년 넘게 비어 있던 스푸키 저택에 얽힌 사연을 알고 유령 연구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12년 전에 사들였다가 연구가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팔려고 내놓았던 것이다.
현재는 집주인인 호프 교수 부부의 외아들인 드리미 호프와 옥탑방에 올드미스 C. 스푸키 유령이 함께 살고 있다.
더군다나 '겁나라 빨라 신문'에 의하면 세상을 떠나기 직전 올드미스 C. 스푸키는 자신이 쓴 추리소설 중에 한편이라도 출판될 때까지는 유령이 되어서라도 겁나라 시와 자기 집을 영원히 맴돌겠다고 맹세한 일화가 알려지면서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뿐 아니라 변호사는 부루퉁 작가가 임대기간동안 홀로 남겨진 드리미 호프와 고양이를 돌봐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한다.
어쩔 수 없이 '유령 길들이기' 시리즈 원고를 써내려가는 부루퉁은 밤마다 계속되는 소음, 잦은 방해로 집중을 할 수가 없어 급기야는 몇 가지 공동생활에 대한 규칙을 정해 보지만 그마저 별 소용이 없다.
결국 늘어만 가는 규칙에 참다못한 드리미가 더 이상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지 말라며 편지에 올드미스란 유령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림까지 그려서 올드미스가 요리를 하고 자신과 저녁을 먹고 피아노연주를 하는 모습을 그려서 보내자 유령이 산다는 억지주장으로 겁줘서 쫓아내려는 거짓말쟁이 꼬마로 생각할 뿐, 원고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큰소리친다.
하지만 올드미스가 초대한 저녁식사에서 식탁 반대편에 있는 빈자리에서 포크가 혼자 접시 위를 오락가락하더니 음식이 홀연히 사라지는 유령의 모습을 보고도 여전히 드리미가 유령 흉내를 내고 있다고 부루퉁은 생각한다.
……
마침내 올드미스의 테이트 신청을 받아들인 부루퉁은 그녀의 무덤이 있는 공동묘지에서 꽃을 준비하고 올드미스가 쓴 원고를 읽으며 다정하게 소풍을 즐겼고, 함께 책을 쓰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저택이 철거위기에 처하고 책만봐 터너 출판사는 사설탐정을 고용하여 부루퉁을 감시하더니 정신상태가 불안정하며 원고를 끝마칠 능력이 없다는 걸 판단하고, 출판계약을 파기한다.
하지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유령과 어린이 책 작가가 공동저자로 펴낸 '43번지 유령저택'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유령저택을 살만큼 큰 돈을 벌게 된다.
공동저자 올드미스 C. 스푸키와 부루퉁 B. 그럼플리 그리고 삽화가 드리미 호프 세 사람은 계속해서 책을 펴낼 계획을 세운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43번지 유령 저택!
오싹 할 듯 오싹하지 않는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