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람이다 1 - 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일공일삼 85
김남중 지음, 강전희 그림 / 비룡소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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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이다 1 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 김남중 글 | 강전희 그림 | 비룡소
나는 바람이다 2 나가사키에 부는 바람 | 김남중 글 | 강전희 그림 | 비룡소

 


일공일삼 시리즈 85권, 86권.
열세 살 소년 해풍이는 여수의 바닷가 마을에서 살고 있다.
태어나서 백리 밖을 나가 본 적 없는 해풍이에게
바다 너머의 세계는 미지의 세계일뿐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해풍이는 동네에 오래전부터 살고 있던
하멜을 비롯한 홀란드 사람들과 친해지고,
그들이 솜 장사를 떠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풍이는 바다에서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
이들을 따라 배에 오르게 된다.
사실 이 배는 조선을 탈출해 일본 나가사키로 가는 배이다.
나침반도 지도도 없이 오직 북극성을 바라보며
조선에서 일본 나가사키로 하멜의 배는 떠난다.
나가사키로 가던 중 해풍이는 하멜 일행과 떨어져
히라도의 남쪽 조선인들이 모여 사는 도예촌에서 잠시 지내게 된다.
그곳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도공들을 일본으로 잡아가서 도기를 굽게 하는 마을이다.
마을을 벗어날 수 없는 도공들의 참담한 삶을 마주하게 된다.


하멜 일행은 이제 네덜란드 상선에 오르는 일만 남았다.
해풍이는 그들을 따라 넓은 바다로 나아갈 결심을 한다.
하멜 일행이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듯
해풍이도 아버지를 다시 만나 어머니와 누나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오리라는 희망이 보인다.
책은 하멜이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어떤 모험을 했는지를 보여준다.
드넓게 펼쳐진 넓은 바다에서 해풍이의 멋진 미래를 기대해 본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하멜(Hendrik Hamel)은
한국을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한 네덜란드인이다.
하멜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의 선원으로,
1653년 8월16일(효종 4년) 일본으로 가는 도중 거센 풍랑을 만나 제주도에 표착하게 된다.
선원 64명 중 36명이 생존했으며
하멜과 그 일행은 제주목사 이원진의 심문을 받았고,
1628년 제주도에 표류했다 조선으로 귀화한 네덜란드인 벨테브레를 만났다.
벨테브레는 조선 여자와 결혼해 박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하멜은 한양에서 2년 동안 억류 생활을 한 다음,
1657년 전라도 지역으로 배치되었다.
그 때까지 일행 중 14명이 죽고,
살아남은 22명은 1663년 여수, 남원, 순천으로 분산 수용되었다.
하멜은 여수의 전라 좌수영으로 배치되어 잡역에 종사하면서 억류 생활을 이어갔다.
1666년(현종 7년) 9월, 하멜은 7명의 동료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다.
하멜 일행은 일본의 나가사키에 도착해 심문을 받고,
2년 후 네덜란드로 귀환한 후《난선제주도난파기》 및 부록 《조선국기》, 국내에서는《하멜표류기》로 알려진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는 그의 억류생활 14년간의 기록으로서
한국의 지리·풍속·정치·군사·교육·교역 등을 유럽에 소개한 최초의 문헌이 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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