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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1 :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ㅣ 스무고개 탐정 1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3년 7월
평점 :
책제목 :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글쓴이 : 허교범
출판사 : 비룡소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문양 : 키가 작고 소심한 성격의 초등학교 5학년생. 취미는 미니전사 프라모델 모으기.
스무고개 탐정 : 초등학생 탐정. 스무 가지 질문으로 어떤 사건이든 해결한다.
마술사 : 카드 마술이 특기인 초등학생 마술사.
명규 : 문양이의 단짝 친구. 학교 최고의 정보통.
다희 : 5학년 6반 반장.
교장 선생님 : 학교에서 유일하게 스무고개 탐정의 비밀을 알고 있다.
말라깽이 형 : 박쥐 버거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
[스무 고개가 궁금하니?]
내가 왜 도와주어야 하지?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고?
애초에 내기는 왜 한 거야?나더러 돈을 걸어 보라고?
내일은 어때?
내기에 쓰일 카드 뽑는 것을 직접 본 적 있어?
항상 그런 식으로 하는 거야?
둘이서 카드 맞히기 대결을 하지 않을래?
이 카드의 숫자를 맞힐 수 있겠어?
트럼프 카드가 전부 몇 장인지 알아?
무슨 일이야?
마술사를 본 적 있지?
마술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안에 경찰 아저씨들이 있었어?
조커?
마술사도 그 영화를 봤을까?
대체 뭘 말하려고 했을까?
어떻게 해야 하지?
네가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냐?
조립의 핵심이 뭔지 알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
미니전사 프라모델 모으기가 취미인 문양이는 새로 나온 프라모델을 엄마가 사 주지 않자, 카드마술로 내기를 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하는 마술사에게 내기를 했다가 져서 학원비 중 3만원을 잃고 만다.
카드 내기는 간단하다.
마술사가 카드 10장을 섞어서 엎어 놓은 다음 상대방이 한 장을 뽑고 마술사가 거기에 적힌 숫자를 맞히는 것이다.
만약 못 맞히면 마술사가 지는 것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내기에서 아이들은 마술사를 이기지 못하고 매번 돈을 잃는다.
혹시 마술사가 사람의 마음을 읽는 걸까?
문양은 마술사의 비밀을 풀기 위해 단짝친구이자 학교의 정보통인 명규의 소개로 스무 가지 질문으로 어떤 사건이든 해결한다는 스무고개 탐정을 만나게 된다.
문양은 스무고개 탐정에게 돈을 찾아 달라고 의뢰를 하고, 본격적인 심리 게임이 시작된다. 스무고개 탐정은 마술사가 어떻게 내기마다 번번이 이기는지 그 이유를 밝혀내고 돈을 찾는다.
하지만 마술사가 없어지는 사건이 터지고 만다.
마술사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은 다희 뿐이고, 스무고개 탐정, 문양, 명규는 마술사가 했던 말과 남기고간 카드로 마술사가 납치되었으며 영화관에 잡혀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마술사를 구하려다 납치범에게 들켜서 위기를 겪게 되지만, ‘박쥐 버거’에서 일하는 말라깽이 형이 도와줘서 납치범도 잡고 마술사도 구하게 된다.
책 속에 빠져서 심리 게임과 나 역시도 하나씩 단서를 찾아가면서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