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사랑해! 그림책 놀이터
설라이나 윤 글.그림, 박선하 옮김 / 키즈김영사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도서명 : 진짜진짜 사랑해!
글쓴이 : 설라이나 윤 / 펴낸곳 : 키즈김영사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펭귄과 솔방울의 이야기가 그림책 속에서 진한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그림이 사랑스러워서 먼저 그림에 눈이 가고, 그 다음에 한글에 눈이 갈 정도로 펭귄 핑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드네요.
특히나 뽀통령이라 불리며 유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뽀로로를 연상하게 하는 펭귄이 주인공이어서 유아들이 한 번 쥐면 손에서 놓지 않을 듯합니다.

 

 

어느 날, 아기 펭귄 핑코는 하얀 눈 위에서 조그맣고 울퉁불퉁한 걸 보았어요.
그건 눈송이보다는 색이 진하고,
과자보다는 딱딱하고,
달걀보다는 까칠까칠했어요.

 


“얘야, 이건 솔방울이구나! 여긴 너무 추워서 솔방울은 살 수 없어. 솔방울은 따뜻한 숲에서 살아야 하거든.”
할아버지가 다정하게 말했어요.
“솔방울아! 내가 집에 데려다 줄게.”
핑코는 솔방울을 꼭 안아 주었어요.
“숲이다! 솔방울아, 집에 왔어!”
핑코는 추운 바닷가에서는 살 수 없는 솔방울을 위해 숲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나고, 솔잎으로 둥지를 만들어 솔방울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핑코의 따뜻한 배려가 있었기 때문에 솔방울은 뿌리를 내리고 건강한 소나무로 자랄 수 있었지요.

 


하지만 핑코와 솔방울은 함께할 수 없어서 무척 슬펐어요.
핑코와 솔방울은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둘이 함께 있었지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면……
그 사랑은 무럭무럭 자랄 거예요.
사랑의 크기만큼 요.

 


책을 통해서 약한 친구를 도와주는 마음, 사랑을 베풀며 그 속에서 더 큰 사랑을 얻고 행복해하는 모습 등이 따뜻하게 전달되어 좋았습니다.
꽉 찬 그림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고, 그림만 봐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 유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듯합니다.
“아이코, 흠..., 부르르!” 등 감탄사가 많이 들어간 점도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따뜻한 이야기를 들으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커 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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