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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걷는 유럽 인문여행 - 문화적 감성이 충만한 유럽 인문 산책
문윤정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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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은 먹방이 될 수도 없고, 힐링이 되는 여행이 될 수 없다. 볼거리로는  미술관과 성당이 넘쳐나고, 작가 박물관이나 기념관도 많다. 이런 것을 놓치고서는 여행의 진가를 맛볼 수 없는 곳이 유럽여행이다. 또 여러 학문의 출발점이 되는곳이  유럽이다.

문윤정 작가의 <시간을 걷는 유럽 인문여행>은 그 나라에서 꼭 보아야 할 곳을 딱딱 집어서 소개하고 설명해 둔 책이다. 유럽 여행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파리지앵이라는 말은 그냥 고급스럽게 들리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상하게 된다. 스카프를 하나 둘러도 멋지게 보인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이 느껴진다. 카페에서 담소를 나눌 때의 미소나 손놀림도 매력적으로 보인다. 혀를 굴려서 만들어내는 프랑스어를 옆에서 듣고 있으면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시폰 케이크처럼 부드럽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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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걷는 유럽 인문여행 - 문화적 감성이 충만한 유럽 인문 산책
문윤정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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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인간의 생존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자신에 관한 연구인데, 이것은 가장 어렵고 위험하지만 그만큼 풍요로운 것이라고 한다. 둘째는 사람들 관찰인데, 더할 수 없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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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정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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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제임스 조이스가 친구들과 머물렀던 공간을 그대로 잘 재현해 놓았다. 탁자 위에는 와인 ㅕㅊ 병과 커피포트와 세 개의 잔이 있다. 그리고 한 권의 책이 펼쳐져 있다. 해먹 누워 작품을 구상했을 조이스를 상상해보았다. 조이스의 커다란 트렁크가 있다. 벽난로는 불을 지핀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윤기 흐르는 검은 개 한 마리가 으르렁대며 벽난로 앞을 지키고 있다. 모형인데도 개는 건드리면 달려들 듯 섬뜩했다. 

  조이스는 집을 나와 친구들이 머물고 있는 타워에 합류했다. <유스스>의 16번째 에피소드에 나오는 대사가 생각난다. 블룸이 "자네는 왜 아버지의 집을 떠나왔니?"하고 물으니 스티븐이 "불행을 찾아서지요/"라고 답한다. 불행을 찾아 길을 나선 사람은 모험을 하기 위해 나섰다고 할 수 있다. 


일상은 마음의 감옥이다. 여행은 우리를 일상으로부터 해방시켜 준다. 내게 여행은 알 수 없는 열병이다. 나는 지금 발 딛고 있는 이곳이 아니라 언젠가 가야만 하는 저곳에 더 마음을 두고 있다. 마음은 항상 길 위에서 서성거리고 있다.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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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정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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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제임스 조이스를 다룬 여행책은 많지 않다.
시간을 걷는 유럽인문여행에서는 심도 있게
다루었다. 아일랜드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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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정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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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인문학의 보고입니다.
그만큼 볼 것도 많고, 공부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이 책은 영국에서는 셰익스피어 뮤지엄, 찰스 디킨즈 박물관, 존 키츠 기념관, 대영도서관을 순례하면서 작가들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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