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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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은 소설의 처음과 마지막에 독자들을 홀려 버리는 뭔가가 있어.˝ 이것은 책 속의 주인공이 했던 말이다. 작가의 생각이 겠지. 나는 이 책의 처음에 등장하는 밧줄 마술장면에서 부터 홀렸다. 그리고 완전히 빠져서 읽었다. 작가의 의도에 정확히 부합한 독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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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박민규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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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나뉜다는 책. 그렇지만 나는 무조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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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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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인생 선배 같다. 21살때 만나 지금까지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내 삶에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는 사람같은 책.
지금의 내 삶에 대한 가치관의 8할은 이 책에 빚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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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Is That So? I’m A Giraffe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34
박민규 지음, 김소라 옮김, 전승희 감수 / 도서출판 아시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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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겐 누구나 자신만의 산수가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것을 발견하게 마련이다. 물론 세상엔 수학 정도가 필요한 인생도 있겠지만 , 대부분의 삶은 산수에서 끝장이다.˝ 나는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삶에 대해 통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부인 할 수 없는 현실에 머리에 망치를 맞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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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와 나 - 2012년 제36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김영하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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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작품이다. 유쾌하게 읽을 수 있다. 독자로서는 출판계의 뒷 사정을 훔쳐보는 재미가 있고 출판계의 현실을 풍자함으로써 작가가 느꼈을 해방감이 독자에게도 전해지는 듯 하다. 다만, 수상작을 두고 평한 평론가들의 해설이 에러. 쉽고 재밌는 작품인데,왜 이렇게 어렵게 평을 써서 겁을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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