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시작할 때 전권 다 구매해야 읽는 성격인데 한 권씩 구매하던 중 리뷰이벤트가 있어서 급하게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밤새도록 읽었다. 제멋대로 행동하고 쏘아붙이는 야바가 미울 법도 한데 귀여워 죽겠다.
유능한 비서 유진과 재벌가문의 투자회사 CEO 클로드의 이야기로 유진은 클로드에게 그림자 같은 존재로 항상 곁에 있으며 짝사랑하지만 고백하지 못하고 서로 오해를 키우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유진이 커밍아웃을 하며 클로드의 마음을 알게 된다.전기양 작가의 책은 처음 접했는데 과도한 설명이나 쓸데없는 묘사가 없어 글을 읽는데 피로감이 없어서 좋았다.다만 재벌가문에 돈 많고 인기 많고 능력있는 클로드는 묘사된 이미지에 비해 별로 매력을 못 느낀게 아쉬웠다.책 서두에 개인지로 출간한 책을 전자책으로 재출간 했다는 글이 있는데 그 글을 보면서 작가님의 이 책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전자책으로 출간해서 읽을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
타플랫폼에서 고민하다 이벤트를 놓쳐서 알라딘에서 대여해서 읽게 됐다. 책 제목이나 표지가 레베카를 연상케 해서 기대감에 바로 읽었다. 어릴 적 선박사고로 부모를 잃은 여주가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부모님께서 영면하길 바라며 동화작가가 되었고 늘 상상하던 인어를 실제로 보고 동화를 쓰기 위해 배에 오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미스테리와 스릴러가 적절히 녹아있지만 충분히 예상 가능한 전개였고 남주의 집착이 숨 막혔다. 일방적인 씬이 과할 정도로 난무해서 '싸이코**'란 생각밖에 안 들었다.인외, 가학 코드를 처음 접해서 후반부로 갈수록 숨 막히고 소름 끼쳤다. 여주가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도 생긴 건지 억지 해피엔딩은 내 독서 시간을 허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