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플랫폼에서 고민하다 이벤트를 놓쳐서 알라딘에서 대여해서 읽게 됐다. 책 제목이나 표지가 레베카를 연상케 해서 기대감에 바로 읽었다. 어릴 적 선박사고로 부모를 잃은 여주가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부모님께서 영면하길 바라며 동화작가가 되었고 늘 상상하던 인어를 실제로 보고 동화를 쓰기 위해 배에 오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미스테리와 스릴러가 적절히 녹아있지만 충분히 예상 가능한 전개였고 남주의 집착이 숨 막혔다. 일방적인 씬이 과할 정도로 난무해서 '싸이코**'란 생각밖에 안 들었다.인외, 가학 코드를 처음 접해서 후반부로 갈수록 숨 막히고 소름 끼쳤다. 여주가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도 생긴 건지 억지 해피엔딩은 내 독서 시간을 허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