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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 때문에 고민입니다만, - “내 새끼지만 내 맘대로 안 된다!”
서민수 지음 / SISO / 2019년 5월
평점 :
사춘기에 접어 든 아이를 둔 부모들은
지금까지 아이를 키웠던 과정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드실꺼예요
저 또한 지금 몸소 느끼기 시작했구요
늘 아이와 소통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막상 뉴스에나 나오는 일들이
내 아이에게 닥치면 어떻게 해야할까
늘 고민이 되거든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24/pimg_7217421602226590.jpg)
자녀의 안전
자녀의 교육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부모님들도
인지하는 단계에서 이해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말씀하시는데
정말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주위의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반응들을 보면
자기 인생이지 내 인생이냐며
예전 부모님들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이
아직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요즈음은 우리 어릴 때와 다른 많은 환경의 변화로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 새끼는 안그럴꺼야 괜찮을꺼야라고
너무 믿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더라구요
요즘 환경이 그러해서 쉽게 범죄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우리 아이는 그렇게 될꺼라고
의심하지 않는 분들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에 딱인 책이더라구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24/pimg_7217421602226591.jpg)
아이들의 평소 언행과 행동을 어디까지 관여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저는
아래 사례를 보고
아닌 건 아니라고 선을 그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앞 단계에서 잘못된 것을 고치지 못했다면
꼭 다음 단계에서라도 잘못된 것을 고쳐야 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24/pimg_7217421602226595.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24/pimg_7217421602226596.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24/pimg_7217421602226597.jpg)
사춘기때 부모와 소통하면서 자란 아이는
큰 사고 없이 보통의 사춘기 과정을 겪으며 어른이 된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서
어떻게든 소통하려고
같이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이런 느낌이 들 때 이렇게도 이야기해보라고
방법도 제시하고
기타등등 노력하는 중인데요
저자도 표현을 잘 하는 청소년은 안전하다
는 말을 보고
아직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에 힘이 나네요^^
매일 잘하긴 힘들지만 부모로써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변하리라 믿어보려하네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24/pimg_7217421602226598.jpg)
지난 주말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단 누구와 언제 만나는지 장소가 어딘지
무엇을 할 것인지 얘기를 나누고
제가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태워주었는데요
저자께서도
아이들 외출 할 때 어디서 누구와 기타등등을 묻고
단 취조형태는 안된다고 하시네요
다녀와서 무엇을 했는지 기분은 어땠는지 등등을
이야기하고
만약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장소 등등 일 때에는
정말 구체적으로 미리 얘기를 해두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다른 분의 책일 읽을 때도
이 부분을 강조하셨던게 기억이 나는데요
예를 들어 PC 방이 왜 안좋은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어서
경각심을 일깨워 주라고 하셨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24/pimg_7217421602226600.jpg)
저자는 학교와
학교밖 청소년들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으로써
현재 아이들이 겪고 있는
여러 문제들과 그에 대처했던 방법들을 적어주셨는데요
부모로써 어떻게 해야하는지
핵심들이 나와있어서
제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어요^^
피가되고 살이 되는 말씀들이 너무 많아서
한 번에 쭉 읽을 수 있는 책이였어요
앞으로 닥쳐올 아들의 청소년기를
대비하기위해
일이 일어나도 의연하게 대처하기위해
잊어버리지 않게
해마다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