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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미드나잇 에디션)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책은 제목이 반인것 같아요
제목을 보고
지금 나에게 하는 말이구나
이 책을 읽고
마음 편해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
다시 표지가 리뉴얼 되면서
해가 진 직후 하늘에
바쁜 도시생활 속 나에게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라고 우리를 위안해 주고
작가도 위안을 받고.....
제가 좋아하는 코발트블루 색이라 더 정이 가더라구요

작가님 싸인도 적혀있고
요즘 책에는 이렇게 미리 싸인이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요즘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필사 하는데요
그러면서 책을 더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애써 자신에게 말을 건네면 좋겠다
난 오늘도 참 잘했다고.
실수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아서
뒤처지지 않아서사 아니라 멈춰 서지 않아서
참 잘했다고 말이다.
애써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참 삶이란 무엇일까
요즘들어 부쩍 더 고민하고 있는데요
아들도 점점 사춘기가 깊어지고
나는 무엇을 하고 무엇 때문에 살아 가는지
도통 모를 지금
이 책을 통해 위안을 받고
번아웃이 되지 않기위해
제 시간을 갖고
책을 더 찾아 읽고
그러게 되었네요^^
화폐 수집가는 애지중지하던 화폐를 감정받기 거부했다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나에게 특별한 화폐가 되는 것이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너의 하루가 별 볼 일 없는 하루라고 느껴지더라도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하루일 것이야
나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분은 특별한 아니 소확행이 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전 운동과 책이예요
물론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사춘기 아들과 엄마와의 관계 이야기 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내용에 푹 빠지다 보면
결국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운동은 제가 거의 매일 했었는데
수술 후 기존에 했던 운동은 매일 못하고
일주일에 두세번하니
나름 스트레스가 덜 풀리긴 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다독여 주고
소소한 행복도 찾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