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지진과 싱크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55
봄봄 스토리 지음, 박선영 그림, 인포그래픽 한국인포그래픽협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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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선정된 브리태니커 백과는...
<지진과 싱크홀>입니다.
의도치 않게  포항지진 사건과 맞물려
출시된 신간 도서입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보게된 책이기도 하고요.

 지진 뿐 아니라 도시의 확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싱크홀까지 다룬 브리태니커 백과입니다.

처음은 항상 눈을 사로잡는
인포그래픽과 함께 합니다.

 




이번 도서의 차례를 살펴봅니다.
어떤 내용이 들었는지 대충 짐작이 가시죠?
그럼 본격적인 이야기 속으로 go go!!!

 

 

 얼마전 포항지진으로 우리나라 전역이
들썩들썩 했죠.
이야기는 흘러흘러 젠틀군의 귀에까지 닿았습니다.
호기심 왕인 아들은
지진이 무엇인지 왜 일어나는지 궁금한가봅니다.

이럴 땐 백마디 말보다 좋은 책 한 권이면 해결되죠.

지진의 뜻을 한자로 풀어 설명도 하고...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지진의 원인부터

 

 

현재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지진의 원인까지 다각도로
다루고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입니다.

특히, 과거 사람들은
지진을 거대한 동물들이 땅을 흔들어 일어난
것이라 생각했다는 말에 피식 웃음을 짓는 젠틀군입니다.
그러게요. 이 어린 아이도 비웃을 이야기를
옛 사람들은 어찌 믿었을까요?

 

 

늘 얘기하지만 브리태니커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읽을 수 있는 백과사전이에요
이것이 초등도서라하기엔  배울게 너무 많아요.
제가 너무 모르는게 많았던걸까요?
아님 제 수준이 딱 초등수준인걸까요? ㅜ.ㅜ
제게도 많은 지적인 자극을 주는 브리태니커입니다.

 

어디 지진이 땅에서만 일어나나요?
일본 열대를 순식간에 삼켜버린 쓰나미이야기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중
대표적으로 원전 사고도 빼놓을 수 없겠죠?
일본 지진으로 인한 원전 폭발 ,
그리고 방사능 유출까지...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재앙을 이야기하는
브리태니커.

아이는 원전으로 인해 해수가 오염되고
그 근처 사는 물고기가 방사능에 피폭됐을 수도
있다하니...
생선 먹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고 하네요.
잠시 잊고 있던 일본의 방사능...
방사능 피폭 음식재료들...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지고 있었는데...
다시금 경각심을 갖게하는 대목이었어요.
 


그럼 해외의 지진만을 다루고 있을까요?
우리나라 지진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대지진 가능성까지 다루고 있으면서
더이상 지진안전국이 아님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이야기가 끝이냐고요?
따끈따끈 신상 도서답게
최근 도시 곳곳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싱크홀까지 다루고 있는 브리태니커 백과입니다.

계속해서 오프라인을 통해
출시되는 책의 장점이 이것이겠죠.
시대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


싱크홀의 용어 설명과 다양한 싱크홀을
이야기하고 있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입니다.


요즘 심심치 않게 도심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견되어
싱크홀 = 인재 쯤으로  여겼는데...
브리태니커 백과는
이런 도시형 싱크홀 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자연속의 싱크홀의 아름다움도 담고 있네요.

인재가 되었는 천재가 되었든
그렇다면 이러한 재앙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

얼마전 재난대피훈련 강사님께서
갑작스런 재난을 당하면 사람의 뇌는
5-6살 수준에 이르게 되면서
패닉상태가 된다 합니다.

 

하지만 미리미리 연습해둔다면
몸이 기억해서 그 순간 기지를 발휘한다하니
꼭꼭 숙지하고 연습해야겠죠?

이번 포항지진 때보니 한동대에서
미리 지진훈련을 해온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피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우리도 미리미리 대비해요~~~^^
국민재난 안전포털같은 사이트를
통해서도 지진대피요령을 숙지할 수 있답니다.
www.safekorea.go.kr


아이들과 체험해 볼 수 있는
재난체험센터를 찾아  온가족이
함께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난번 전쟁기념관 방문했을 때
그곳에 있던 재난체험관에서
방독면 체험을 했었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전쟁기념관이란 이름에 걸맞게...
핵폭발이 일어났을 때 행동지침까지 설명해주셔서
아이가 좀 무서워하긴 했지만 말이죠. ㅎㅎㅎ

독서 후...
이루어진 독후활동. 마인드맵.
요즘 책 읽고 마인드맵활동하고 있는데...
아이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과학 뿐 아니라 다른 인문학까지 두루 다룬
브리태니커 백과 덕분에
저희 아들도 백과사전같은 존재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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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첨단 기술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9
봄봄 스토리 글, 툰쟁이 그림, 김갑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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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백과를 보기 시작한지도 벌써 10주차!!!
저희 집 8살 큰 아이를 비롯
둘째 아이도 브리태니커 사랑이
충만한 상태입니다.

5살 된 둘째가 첨엔 오빠 따라
책 읽기 코스프레 하나 싶었는데...
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네요

 

 

그러더니 어느 순간 자신이 좋아하는 책도
생기고, 마치 말문 틔이듯 아는 과학용어도
하나 둘 생기고...

저희 둘째는 독립읽기를 빨리한 편이에요.
그래도 브리태니커는 수준이 있어
한 번도 읽어 준 적이 없었는데...
스스로 읽고 또 읽고...

 

저희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물질과 변화>입니다.
ㅎㅎㅎ

 

<물질과 변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읽어내려간 브리태니커
잠시후는 자격루를 보고는 제게 설명해 달라고
하네요. ㅎㅎㅎ

사실... why?에도 비슷한 내용의 책이 있는데...
굳이 브리태니커만 읽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요즘 오빠가 브리태니커만 읽기 때문이겠죠?
요 따라쟁이!!!

<미술 이야기> 책 읽다가 그림을 그리는 딸입니다.ㅎㅎ
바베큐 파티하는 모습이래요.
가만 살펴보면 바베큐 보여요 ㅎㅎㅎ

스스로 하는 독후활동까지...

 

 

 동생이 브리태니커 읽는 걸 보더니
함께 자리 잡고 보는 젠틀군...

사실... 동생이 워낙 빠르다보니
첫째인 젠틀군이 요즘 바짝 긴장 중이에요.
동생이 거의 경쟁자인가봐요. ㅎㅎ
8살 녀석이 고작 5살 동생한데 쫄아가지고!!!

 

지금 보고 있는 책은 <첨단기술>
요즘 저희 아들의 초관심 분양예요.
미래과학!!!

일론 머스크의 팬인 젠틀군은
요즘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도서를 좋아해요.
브리태니커 백과의 <인공지능>을 읽은
후부터 그 관심이 극대화 되었답니다.

 

첨단기술 영역도 젠틀군의
관심영역을 벗어날 순 없겠죠?

브리태니커. 제가 서포터즈라서가 아니라..
이것 정말 대박 of 대박 책이라 자부할 수 있어요.
읽고 또 읽고....
벌써 모든 책을 보고 또 보고...
 
 

 만화 책이라 만화 책만 볼 것 같아
걱정이라는 분들...
그 맘 저 정말 십분 이해합니다.
걱정 되겠죠. 학습만화 발 잘못 들였다가
글밥 많은 책들은 보도 않음 어쩌나 싶겠죠.

 

그런데... 저희 아이의 경우
학습 만화가 흥미롭다보니 다독하게되고,
다독하다보니 첨에는 대충 보다가
나중에는 저런 박스 속 내용까지 꼼꼼히
보게 되더군요...


그러더니 급기야 관련 분야의 글은
글밥만 있는 신문 속 깨알같은 글까지
모조리 읽는 신공을 발휘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학습만화 빠져 다른책 안볼까 고민하시는데...
결국 이런 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요즘 학습만화들 생각보다 그렇게
허술하지 않아요.
등장인물 대사 속에 학습적 내용이 녹아내려 있기에
절대 절대 만화만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랍니다.

 보세요!!!
내용 곳곳에 넘쳐나는 사진자료들...
만화만 봐도 절반은 본 셈이죠.
거기에 연령이나 수준에 따라
심화과정으로써 박스처리 된 내용까지 본다면
더할나위 없겠죠?

유비쿼터스에 대한 부분을 읽고 있는
아들 젠틀군 입니다.

 

 

 

딸 아이는 옆에서
바닥에 엎드려 독서중이었고요.
그런데 신기하게

딸 아이도 유비쿼터스 부분을 읽고 있네요.
아들에게 얘기하니
주황색 책들은 이야기가 서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짜슥... 기특하네!!!

사실.. 저희 가족 모두 감기몸살로 돌아가며
일주일 넘도록 골골거리고 있어요.
요 며칠은 제 차례...

애들이 책 읽고 있길래
그냥 누워 있었는데...

아들 녀석이 브리태니커를 들고와 숨이 넘어갑니다.

"엄마, 나 이것 볼 수 있어?
초고속 튜브열차?
이것 미국에서 만든게 제일 빠르데!!
역시 미국이 최고야!!"

과학 우선주의인 저희 아들은
미국 사대주의이기도 합니다. ㅜ.ㅜ
과학자를 많이 배출한 혹은 과학적 선진국을
최고로 여기거든요.

아들 덕분에 튜브열차도 알고...
동영상까지 찾아보게 되었네요.

 

 
내친김에 관련 도서인 <로봇>책을
동생에게 친히 뺏어와서(?) 읽고 있는
오빠 젠틀군입니다.
좀전에 본 초고속 튜브열차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개발했다는 얘기를
듣자 더욱 흥분한 아들녀석입니다.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더욱 반짝반짝하는 아들...
브리태니커를 읽으며 과학자의 꿈을
키워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장치 자격루를 보며
항상 얘기하는 말을 또 다시 늘어놓습니다.
"우리 나라는 왜 노벨 수상자(과학)가 없냐고!!!
빨리 노벨상 수상자가 나와야 해!"

혼자 말로 중얼중얼...
그 말이 어찌나 귀여운지 ...^^
 

  옛다 아들아!
이것 풀면서 조용히 좀 해줘라.

역시 열심히 풀어대는 아들...
넌 이런게 재밌냐???

이렇게 시끌법적 브리태니커 독서시간
이야기가 끝이 났습니다.
전 취침모드...
아이들의 독서는 제가 잠든 이후에도
계속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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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공부와 뇌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53
봄봄 스토리 지음, 유영승 그림, 인포그래픽 한국인포그래픽협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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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공부와 뇌"

이번 주제는 정말 자극적(?)입니다.
공부와 뇌.
솔직히 이 책은 아이보다
저의 눈을  번쩍 뜨게 한 책입니다.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보리~~라~~~!!!


따라서 이번 책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들도 눈여겨 볼만한 책이랍니다.^^

늘 첫 시작은 인포그래픽으로 시작합니다.
인포그래픽 앞 뒷면을 살펴봅니다.

우리 뇌의 구조와 기능을
친절히 설명하고 있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이어서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를 활용하는
3단계 방법이 나오네요.

1.인포그래픽으로 핵심정보 미리보기.
2.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재밌게 보기.
3. 뒷부분에 수록된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을
읽고 심화정보를 만나기.

거기에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차례까지!!!

 

이번 주제가 좀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것 보니
참으로 재미있나 봅니다.

아이가 스스로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책이 좋기만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흥미도도 높아야 하죠.
그런 면에서 브리태니커는
정보 뿐 아니라 흥미까지 잡은
일석이조의 책이 아닌가 싶어요

 

뇌 책을 보더니
제게 아들이 신기한 이야기를 해주겠답니다.
"엄마, 성실하고 온유한 성격이있었던
피어니스 게이지라는 청년이 전두엽을 잃고 난 뒤
참을성이 없어지고, 충동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되었대!"

책을 읽으면서도, 마치 자신이 알아서
얘기하는 것처럼 하는 아들을 보니 기특해서
또 하는 짓이 귀여워서 웃음이 나옵니다.

흔히 뇌가 크면 똑똑하다는 말은
맞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
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ㅜ.ㅜ

거기에 골상학자들은 머리의 모양이
지능을 결정한다 믿었다고 하네요.

히틀러도 골상학을 믿어
인종차별의 기준 중 하나로 여겼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저희 아들 짱구 두상보면서
"고놈 똑똑하겠다"는 말 아무 생각없이 흘려보냈는데...
그런 말과 같은 생각 때문에
수 많은 사람이 죽기도 했다니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말입니다.

우리가 공부를 잘한다는 것 어찌보면
그 기본이 기억력 아닐까요?
누가 많이 기억하고 있는가가
결국 공부 잘하는 척도가 되곤 하잖아요?

그 답을 장기기억 저장고인 해마에서
찾고 있는 브리태니커!!!

모든 기억을 수용할 수 없는 해마는
중요한 것만을 수용한다고 합니다.

해마는 자극을 받으면 활성화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해마를 자극시켜 줘야 한다합니다.

 

해마를 자극시키는 방법은?
공간정보를 받을 때 가장 크게 활성화 되는 해마
공간적인 정보에 감정요소 혹은 이야기 구조 등을
더하면 더 오랫동안 기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하나의 기억력 향상을 위한 방법
반복입니다!!!

'또 본 놈을 이길 수 없다'는 말...
여기에 해당되는 거겠죠?

 

교육학 공부 때 배운
메타인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초인지를 의미합니다.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이 공부를 잘한다고 하죠.
내가 무얼 모르는지 구분할 수 있어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죠?

또 우리가 흔히 아는 것과 친숙한 것의
차이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데...
아는 것이란 남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친숙한 것은 남에게 논리적인 설명이 불가한 것이라
합니다.
따라서 참 지식은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겠죠?

메타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는
예습보다는 복습을 열심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받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는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적당한 자극은 이롭지만
스트레스가 지나치면 만병의 근원이라
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스트레스를 극복할까요?
운동!!!

 

운동을 하면...
1. 백혈구가 늘어나 면역력을 높여주고
2. 세로토닌과 베타엔돌핀을 증가시켜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물론 근본적 원인 제거가 중요하겠지만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동을 하겠다는 아들.
너가 무슨 스트레스가 있다는거냐!
운동장 한 바퀴를 숨이 찰 듯 뛴 젠틀군왈
"이러다 스트레스 더 받겠는걸."

우리의 뇌과학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4차산업혁명기와 더불어 뇌과학도
발전을 해왔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IT와 접목되어 인간의 뇌를 모방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지능형 기계를 개발하는 일에
활용되고 있다하네요.

 뇌지도 완성을 위한 꾸준한 개발과
노력을하고 있는 뇌과학자들...
뇌지도의 최종목표는 인공지능이랍니다.

솔직히.. 기대보다는 살짝 염려가 되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뇌 과학의 발달과 윤리적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었던 주제였네요.
좋은 이야기가 많으니 아이와 함께 읽어보실  것을
적극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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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집에서 기르는 동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8
봄봄 스토리 글, 유영승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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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젠틀군의
요즘 완소 전집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이번 주 추천도서는
<집에서 기르는 동물> 입니다.


아이들의 로망하면
집에서 동물 기르기 아니겠습니까?

아이가 동물을 키우자고 할 때마다
전 이렇게 대답하곤 합니다.
"엄마는 이미 강아지를 두 마리나
키우고 있어. 더 이상은 힘들 것 같아."

내 똥강아지들...
너희들만으로도 난 충분하단다!!!


저희 집에는 과학전집도 많고,
학습만화도 많습니다.

과학전집이 많다보니 서로 연계
혹은 확장하여 보기 참 좋아요.
이 책에서 보는 시각과 다른 책들에서
보는 다양한 시각들...
그리고 같은 주제를 계속해서 다독하다 보면서
자연스럽게 깊어지는 지식들...

오늘도
<집에서 기르는 동물>을 읽다가
다른 책을 득달같이 들고 오는 젠틀군입니다.

음... 와이why? 책입니다.

예전에 어느 출판사 임원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분 왈..." 예림당은 와이why?가 먹여 살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렇습니다.
사실... 만화백과의 첫주자라해도 과언이 아닌
책입니다.
브리태니커와 why? 닮은 부분이 많은 책이죠.
그래서인지 첫 학습만화 입문자들이
두 책의 차이점을 많이 궁금해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비교탐색이 시작됩니다.


집에서 기르는 동물 vs 반려동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vs why?

 

사실... 두 책은 공통점이 많은 책입니다.
-학습만화라는 점
-단행본으로도 구입가능하는 점
- 계속해서 증간본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점.

얼핏 봐서는 뭐가 다른지 알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내용면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 책을 살펴보다보면 다른 점도 꽤 많아요.
오늘은 그 다른 면을 살펴 볼게요!!!


 

1. 차례

 

차례를 살펴보면
브리태니커가 좀더 세부적으로 유목화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why?는 이야기의 흐름대로
책 제목 짓듯 차례를 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자료와 난이도

 

 

단원이 마무리 될 때마다 관련자료 또는
그 단원의 핵심을 다시금 요약하는 것으로
많은 면을 할애하고 있는 브리태니커입니다.

사실... 이런 면에서
많은 분들이 브리태니커가 why?보다는
좀더 난이도가 있어 초등고학년이 볼만하다고들
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 아들도 늘... why?보다는
브리태니커가 좀더 자세히 나오는 것 같고,
좀더 어려운 편이긴 하다고도 합니다.

 

3. 독후활동

 

 이건 후발주자의 강점이라 할 수 있어요.
다른 것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이것만큼은 브리태니커의 압승입니다.

50권의 본책에 대응되는
50권의 워크북.
다양한 문제와 핵심해설카드까지!!!
단, 전집으로 구입 시 받아볼 수 있답니다.ㅜ.ㅜ


브리태니커를 단행본이 아닌 전집으로
사겠금 지갑을 열게하는 매력포인트이기도 합니다

 

4. 여러 분야로 나뉘는 책

브리태니커는 만화백과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함께 어우르고 있는 반면에
why?는 과학, 수학, 인문사회,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시리즈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어요.

 

과학책만 편식하던 녀석이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전집을  만나자
그 속에 끼어 있던 인문학 도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참으로 좋지 않았나 싶어요.

반면, 인문학 도서만큼 과학도서가 줄어들어
아쉽긴 했지만 계속되어 발간되는 증간도서를 통해
다양한 주제가 늘어나고 있으니
그쯤은 눈감아 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 제가 외출하고 온 사이에
아빠와 함께 완성한 독후활동입니다.
ㅎㅎ
꾹꾹 눌러쓴 아들의 노력이 가상합니다.

물어보니 인포그래픽 보고 그려봤다네요.
역시 인포그래픽 최고입니다!!!

 

 

 그러고는 워크북까지 풀어보는
열의를 보여주는 젠틀군입니다.

사실.. 어려운 건 책보며 푸는....
오픈북 테스트네요.!!! ㅎㅎ
다 외우지는 못하지만 어디에 답이 있는지
금세 찾아내는 센스는 있는 아드님.

 

 
오늘도 앉은 듯 누운 듯...
알수 없는 자세로 독서를 즐기시는
젠틀군입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독해력이 좋아진 걸 느낍니다.
책을 읽으면 꼭 그 분야 뿐 아니라
다른 과목도 함께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역시... 책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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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속이 궁금해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4
카렌 라차나 케니 지음, 스티븐 우드 그림, 강여은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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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시리즈의
4번째 책을 맞이하게 된 저희집
둘째 해피양♡

오랜만에 제 책이 생겼다며
좋아하는 딸입니다.

과학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기본으로 접해봤을
그래서 친근한 주제 인체!!!

<내 몸속이 궁금해> 입니다.

<내 몸속이 궁금해> 책은
세로로 보는 big book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기다란 그림에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하는 해피양입니다.

오빠가 과학을 좋아하는 덕분에
5살 해피양은
과학적 용어를 조금은 읊는
아이랍니다.

보자마자
"엄마, 여기가 심장이지?" 하며
심장을 가리킵니다.
심장이라 쓰여있지도 않는데...ㅎㅎ
도치맘은 마냥 대견스럽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몸 부위마다 쓰인
명칭을 하나하나 손으로 짚어가며
읽어가는 해피양.
자못 진지하네요^^

헉!!! 아이들이 보는 과학그림책에서
이렇게 크고 정확하고
세밀하게 인체 구석구석을
그린 책이 있었던가 생각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사실.. 5세 해피양이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절대
쉬운 내용이 아닙니다.

따라서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은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도
볼 수 있는
구독층이 폭넓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릴 때는 쉬운 부분은 읽어주고
어려운 부분은 수준에 맞춰 설명해줍니다.
하지만 특별히 수치를 나타내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쉽게 설명되어 있어
마냥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폐포를 보더니 풍선같다고
이게 뭐냐고 물으는 해피양입니다.

"맞아 우리 몸 폐 속에는 이런 풍선모양의
폐포가 많이 있어 숨을 쉬면 이곳으로
공기가 들어가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보내준대."
라고 설명해주니

알겠다며 씩 웃는 해피양입니다.

이 나이에도 앎이라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일까 싶은 생각과 함께
인간의 성장이 신기하단 생각이 듭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따님.
함께 읽어보자하니 확실히
입에 익지 않은 단어는 버벅거리네요.

과학은 용어의 힘이 큽니다.
용어를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이
지식을 확장시키는데 큰 힘을 불어넣어 주죠.
결국. 용어를 잘 주어담기 위해서는
독서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될 수 밖에 없네요.

아까 해피양이 아는 척하던
심장입니다.
아이의 크기만한 그림이
떡 하니 나오는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이건... 소장하고픈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그림이 워낙 선명하고,
강렬해서 각인되기 쉽습니다. 쉬워~~~

 

 

사실 글은 도울 뿐
큰 역할은 그림이 다 합니다!!!

아이들의 예민한 시각을
자극하는 그림책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입니다.

이야기가 끝나고나면
몸속 용어 다시보기를 통해
용어 다지기에 들어가고
간단한 퀴즈까지!!!


예전에 어느 공부의 신 중 한명이
그림을 그려가며
공부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간단하고 명료한 그림으로 이미지화 하는
과정 가운데 인지가 이루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내 몸속이 궁금해>라는 책은
이미지화 시키기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학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육기관 와이즈만.
그 와이즈만에서 만든 똑똑한
과학책.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내 몸속이 궁금해>
내 아이의 호김심을 해결해줄
해법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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