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주일 번개맨 ㅣ 그래 책이야 78
원유순 지음, 임나운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6월
평점 :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우리 집 문 앞의 마법, 그 뒤에 숨은 영웅들을 만나다.
🚚 매일 클릭 한 번으로
다음 날이면 문 앞에 척도착하는 택배 상자.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이 편리함 뒤에는
누구보다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동화책 <일주일 번개맨>을 읽으며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어요.
책 속 주인공 '태우'는 엄마가 다치시자 아빠를 도와 직접 택배 일에 나서는데,
어찌나 의젓하고 기특한지 몰라요.
부모님의 고단함을 알아채고 무거운 쌀 포대를 마주 잡는 태우의 모습에
절로 마음이 찡해지더라고요.
저라면 저 나이에 저렇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었을까 싶어 참 멋지고 대견했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 아이와 함께 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이 택배 기사님들의 소중한 시간과
책임감 덕분이라는 걸 알려주고,
"우리가 기사님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고민해 보았죠. 아이는 문 앞에 음료수 한 잔 놓아두기,
기사님을 마주치면 큰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인사하기를
실천해 보겠다고 약속했답니다.
가족의 사랑은 물론 노동의 가치와
이웃에 대한 감사함까지 선물해 주는 참 따뜻한 책이네요.
아이와 함께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