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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1인분, 문화 1인분 주문이요!
이정주 지음, 이진아 그림 / 개암나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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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제목 : 음식 1인분, 문화 1인분 주문이요!

✅️ 작가 : 글 이정주 / 그림 이진아

✅️ 출판사 : 개암나무


🍜 요즘 1호 친구들 대화를 들어보면

유튜브 먹방 이야기, SNS에서 본 음식 이야기로 가득해요.


"엄마, 이거 유튜버가 먹었던 마라탕이야!"

"친구가 탕후루 먹어봤대!"


강한 단맛, 화려한 비주얼, 자극적인 맛들 속에서

아이들의 시선이 쉽게 흔들리는 시대죠.


1호는 한때 유행하는 먹거리는

너무 달고 너무 매워서 시도도 못 해봤는데,

학교 급식에서 처음 마라탕을 먹어보고

집에 와서는 "엄청 맛있었어!"라고 신나게 말하던 날,

그 말 한마디가 괜히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 빠르게 변하는 음식 유행 속에서...

SNS 한 번에 전 세계의 먹거리를 보는 시대.

하지만 정작 우리 아이가 실제로 먹는 '하루 한 끼'는

건강과 멀어질 때도 있어요.


부모로서 무엇을 알려줘야 할지,

어떤 기준을 잡아줘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 그래서 다시 생각하게 된 '음식'이라는 것.

음식은 그냥 맛있는 무언가가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 환경, 역사와 연결된 삶의 방식이에요.


"왜 인도네시아에선 볶음밥이 유명할까?"

"설탕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햄버거와 환경은 어떻게 연결될까?"


이런 질문들이 아이의 시선을 '유행'에서

'세계'로 넓혀줘요.

그저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음식 속어 담긴 이야기까지 바라보게 되는 시간.


🍽 오늘 아이와 함께 먹는 한 입에도

문화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걸

조금씩 알려주고 싶어지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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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의 조금 용감한 하루 작은 곰자리 84
마야 다츠카와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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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제목 : 두더지의 조금 용감한 하루
✅️ 작가 : 마야 다츠카와
✅️ 출판사 : 책읽는곰

🌷새로운 것에 용기가 필요한 아이,
우리 아이와 부끄러움이 닮은 두더지 이야기

두더지는 혼자만의 시간을 조용히 보내는 것을 좋아해요.
그런 두더지에게 도착한 초대장!
바로 친구 토끼의 파티 초대장이였어요.
초대장을 본 순간 마음속에는 작은 파도가 일기 시작하죠.

"이번엔 진짜 가야겠지?"

아이들도 이런 순간을 맞이할 때가 있죠.
좋아하는 친구라도
낯선 공간, 낯선 친구들, 낯선 분위기가 가득한 곳에
들어간다는 건 전혀 다른 용기가 필요하니까요.

🌻 용기는 '한번에 쑥'이 아니라,
'조금씩 천천히' 꺼내는 것

두더지는 결심을 하지만 토끼네 집에 가는 길에서
수많은 걱정이 계속돼요.

"아는 친구 없으면 어떡하지?"
"무슨 말을 하지...?"

이런 두더지를 보면서
낯선 장소에 가기까지 수많가지의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던 저의 모습이 보이는 거 같아서
두더지의 마음에 충분히 공감되었죠.

🌸 닮은 마음끼리는 금방 알아보는 법

고민과 걱정을 하며 다다른 토끼네 집앞에서
두더지는 자기처럼 망설이는 스컹크를 만나요.
둘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죠.

토끼 집 문 앞에서 조심스레 건넨 한마디.

"다음에 와도 돼...?"

토끼는 아주 괜찮다는 듯이 대답하죠.

"그럼! 다음에 보면 되지 뭐."

그 여유, 그 기다림.
두더지와 스컹크를 배려하는
토끼의 다정한 말 한마디에
저도 내적 기쁨을 느꼈어요😊

부끄러움으로 용기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아주 조금의 용기로 너의 하루가 변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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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해결사 덤불 백작 2 - 풍성풍성 머리카락 사건 베틀북 저학년 문고
김하연 지음, 이세아 그림 / 베틀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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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제목 : 몬스터 해결사 덤불 백작 2
✅️ 작가 : 글 김하연 / 그림 이세아
✅️ 출판사 : 베틀북

💥 머리카락이 갑자기 폭발(?)
몬스먼 마을 주민들의 머리카락이
갑자기 풍성 폭발!

처음엔 그냥 웃기기만 하다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전개🤭
덤불 백작이 작은 실수 하나도 놓치지 않고
쫓아가는 그 디테일...
이 시리즈의 진짜 맛이다.

💕 좋은 의도여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코미는 짝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시작한 행동이었지만
결국 마을 전체에 사고를 불러온다.

아이들 눈에는 '귀여운 실수'처럼 보여도
그 안엔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진심은 '상대방 마음까지 함께 생각하는 것'
아이도, 어른도 함께 배울 수 있는 포인트다.

👀 다름이 공존하는 몬스먼 마을
몬스터와 사람이 함께 사는 마을인데
보이지 않는 편견은 존재한다.

사건이 터지자마자 덤불 백작을 의심하는 경찰서장...
"왜 저래?!" 싶었지만ㅎㅎㅎ
덤불 백작은 화내지 않고 차분하게 해결한다.

어른인 나도 배웠다.
아이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알려주었다.

🔍 '거꾸로 추리'라서 더 재밌다
범인을 먼저 알려주고
어떻게 밝혀내는지를 따라가는 구조!

결말을 먼저 보는 타입인 나 같은 사람에게는
진짜 속이 시원하다🤣

1호도 "내가 생각한 단서가 맞을까?"
계속 추리하면서 봤다.
결과보다 과정의 재미를 알려주는 책이다.

🌟 《몬스터 해결사 덤불 백작2》는
웃기지만 치밀하고, 귀엽지만 메시지는 깊고,
판타지지만 감정은 현실적이다.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추리 동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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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모이의 101번째 도전 그림책이 참 좋아 116
김세진 지음 / 책읽는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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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제목 : 생쥐 모이의 101번째 도전
✅️ 작가 : 김세진
✅️ 출판사 : 책읽는곰

🐭 100번의 실패, 101번째의 도전
가족처럼 훌륭한 발명가가 되고 싶은 생쥐 '모이'
어느날 날아든 꽃으로 모이는 바깥세상으로
나가기를 꿈꾸지요.
매번 엉망진창으로 끝나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요.

그 모습이 블록을 무너뜨리고 또 쌓는
우리 아이의 모습 같았어요.

🎨 빛을 향해 날아오르는 순간
청록빛 어둠 속에서 퍼져나오는 주황빛 희망.
그림만으로도 모이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실패를 넘어 날아오르는 그 순간,
아이와 함께 숨을 죽이고
모이의 모험을 열심히 응원했답니다.

💬 아이와 나눈 한마디
👩 "우리도 실패해도 괜찮을까?"
👧 "응! 다시 하면 되잖아."

안되면, 다시 하면 돼.
모이가 알려준 진짜 용기였어요. 🌼

📘 엄마의 한줄평
실패한다고 좌절하지 않기!
다음에 성공할 수 있으니깐!!

📙 1호의 한줄평
다시 해 볼 수 있는 기회는 무제한이니깐!

📕 2호의 한줄평
모이가 예쁜 꽃밭을 봐서 정말 좋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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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아직 끝나지 않은 기적 - 한강이 들려주는 대한민국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7
김일옥 지음, 이용규 그림 / 개암나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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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강을 따라 흐르는 시간, 그리고 우리 이야기

예로부터 문명은 늘 '강'에서 시작되었죠.
《한강, 아직 끝나지 않은 기적》은
그 강을 따라 흐르는 우리 역사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사 그림책이에요.

한강 주변에서 시작된 마을,
삼국의 치열한 싸움,
조선의 수도 한양,
그리고 오늘의 도시 서울까지_
강은 늘 우리 삶의 중심에 있었어요.

책을 읽던 1호가 이야기했어요.
"엄마, 한강💦은 진짜 오래된 강이구나."
그 한마디에 이 책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전해졌음을 느꼈답니다.

📍역사는 여전히 흐르고, 기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강의 기적'은 단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꿈이 만든 흐름이었어요.

책 마지막엔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한강 역사 명소도 소개되어 있어
읽고 나면 자연스레 '한강 나들이'가
'역사 나들이'로 변하게 될 거에요.

📍오늘도 한강은 흐르고,
우리의 이야기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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