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싫을 때 읽는 책 - 마감과 고갈 사이에서 건진 스물네 개의 문장들
금정연 지음 / 북트리거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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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연 작가님의 산문집 『글쓰기 싫을 때 읽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에세이 중에서도 직업인으로서의 에세이를 좋아하는데요.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작가님들이 쓴 에세이는 사랑합니다!🫶🏻

아마 제가 읽는 행위에서 나아가 쓰는 행위에도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서일거예요.

올해는 1월에 읽은 고선경 시인의 에세이 『29.9세』 말고는 작가의 이야기를 못 읽어서 아쉬웠던 차에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다루는 『글쓰기 싫을 때 읽는 책』이 나타났네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떠오른 생각은 작가님이 이 책을 독자들이 아닌 자신을 생각하며 쓴 책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작가님의 ‘글 쓰기 싫어하는 마음‘이 꼭지마다 너무 절절했거든요…

약간… 이 글 뿐만 아니라 모든 글을 쓰기 싫어서 본인의 일상과 관심사를 대방출하는 것 같달까요?🤣

그래서일까요!

책을 절반 이상 읽다보면 각 꼭지의 구성과 내용이 대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이 꼭지에서 한 얘기가 저 꼭지에서 잠깐 언급돼서 조금 더 그렇게 느꼈던 걸수도 있겠죠.

책의 흐름과 이야깃거리가 비슷해서 아쉬운 점만 있진 않았어요!

각 꼭지마다 작가님이 주제로 잡은 이야기와 상응하는 다른 책에서 따온 구절들이 같이 나오는데요.

그 구절과 책들을 만날 때마다, 제가 아는 책이면 알아서 반갑고~ 모르는 책이면 구매하고 싶은 책을 만나서 더 반갑더라구요!

근데 모르는 책이 대다수라 항상 ‘더-!‘ 반갑기만 했어요;😳

더 반가운 책들을 많이 마주친 결과는… 결국 이 책을 다 읽고 나선 제 장바구니가 한층 더 뚱쭝해졌습니다…(⌒▽⌒)

세상에 사고 싶은 책이 많다는 걸 한 번 더 깨닫게 해준 책 『글쓰기 싫을 때 읽는 책』입니다…🤦🏻‍♀️

금정연 작가님이 쓰신 책이 생각보다도 엄청 많더라구요?

그 중에 『아무튼, 택시』가 단번에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또 아무튼 시리즈 애독자 아니겠어요?

언젠가 가져올 금정연 작가님의 다음 책 후기는 『아무튼, 택시』라는 예고와 함께 서평 마치겠습니다!🤨

✏[️오늘의 문장_mia]

🔖 “모든 걱정은 우리를 옴짝달싹 못 하게 붙잡는다. 그리고 지본주의사회에서 가장 흔한 걱정은 돈 걱정이다. 돈 걱정이 악랄한 건 돈을 벌 시간과 마음까지 앗아 가 버리다는 점이다.” (47p.)

🔖 “너무 많은 책 때문에 스트레스를 빋은 나는 다시 책을 주문한다.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물건을 사는 것처럼, 책을 사는 것이다.” (66p.)

🔖 “두려움은 재능의 반대말이 아니다. 적어도 나에게 두려움은, 내가 여전히 이 일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표시다. 재능은 막힘없이 술술 쓰는 게 아니라, 두려운데도 돌아오는 것이다. 글은 엉덩이로 쓴다고들 하지만, 실은 허리로 쓴다. 막막해도 허리를 세우고 다시 앉는 것이다.” (1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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