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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화 ㅣ TURN 8
조영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1월
평점 :
#마지막방화 #조영주 #한겨레출판 #서포턴즈 #턴시리즈 (광고) (도서협찬)
조영주 작가님의 『마지막 방화』를 읽었습니다!
제가 독서계를 시작하고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다양한 기회로 새로운 작가님들을 알게 되는 거예요.
서포턴즈 3기 첫 책으로 조영주 작가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 접한 조영주 작가님의 작품이 『마지막 방화』여서 좋았는데요.
국내 미스터리 소설을 꽤나 오랜만에 읽어서 반갑기도 했고, 각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는 방식이 너무 어렵지 않아 쉽게 집중할 수 있어서였어요.
작가의 말에서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소재가 각 사건에 배치된 것도 한몫 했습니다.
왕따, 신종마약, 전세사기, 층간소음 등 우리가 생활하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제들이어서, 소설에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소설의 구조 또한 흥미로웠는데요.
저는 이 작품을 읽는 동안 어릴 때 투니버스에서 방송하는 명탐정 코난을 엄마랑 같이 재밌게 보곤 했어요.
명탐정 코난이 매편마다 새로운 범죄를 만나 사건을 해결해나가잖아요?
『마지막 방화』도 코난처럼 40대 형사인 주인공 ‘함민’이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옴니버스 구조입니다.
각 에피소드에 배치된 사건들을 따라가며 프롤로그에 암시된 ‘함민’의 비밀이 뭔지 찾아가는 재미도 있어요!
제가 이 소설을 유독 재밌게 읽은 이유 중 하나는 배경이 바로 평택과 대전인 점이기도 합니다.
보통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를 보면 대부분 가상의 배경인데 비해, 『마지막 방화』는 실존하는 도시가 배경이라 더 흥미로웠어요.
소설 중간에 인물들이 “대전에 유명한 빵집 있다던데, 간 김에 빵 좀 사와~!” 이런 식으로 대화하는 걸 보고! 우리가 아는 그 빵집이 번뜩! 떠오르는 게 재밌었달까요.
최근에 읽은 한국 추리소설은 정해연 작가님 작품 밖에 없었는데, 그와는 결이 완전 다른 작품을 읽게 되어 좋았습니다!
『마지막 방화』는 소설의 구조나 사건 해결 방법이 너무 어렵지 않고 친근해, 추리소설 입문자나 독서 초심자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어요.
서포턴즈 3기 첫 책부터 이렇게 재밌으면, 남은 3권은 얼마나 더 재밌을까요!!
턴 시리즈 9번째 책인 『사막의 바다』 후기도 곧 가져올게요!
✏[️오늘의 문장_mia]
🔖 “매일 같이 반복되는 거짓말 속 자기 환멸은 깊어져만 갔다” (41p.)
🔖 “인간의 행동에는 패턴이 있다.” (26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