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2025.10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잡지) / 2025년 9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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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좋은생각 독서크루 포티가 된지 3개월이 됐습니다!
연말이 가까워지니 시간이 엄~청 빨리 가는 것 같아요.
특히 이번 달은 개천절과 추석 연휴가 있어서 말 그대로 눈 한 번 깜-빡 감았다 뜨니 11월을 목전에 두고 있달까요?
정신없는 와중에도 좋은생각은 빼먹을 수 없죠!🙃

좋은생각 10월호를 받을 때까지만 해도 나뭇잎들이 푸릇푸릇하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언제쯤 가을이 오려나 막막했는데 불과 일주일 사이에 가을 건너뛰고 겨울에 살고 있는 기분이에요.
정신 차려보니 표지처럼 나뭇잎들도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무언가라면 큰 고민없이 저도 함께 좋아했는데요.
엄마가 좋아하는 화가! 인상주의계의 거장 ‘클로드 모네’에 대한 이야기가 좋은생각 10월호 앞부분에 나와 있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이미 알고 있는 그림과 내용이었는데도 꼼꼼하게 읽고 또 읽었답니다.
매월 좋은생각 한 권씩 읽으면 명화와 그에 얽힌 사연들을 접하게 되는 장점이 있어요!
다음 달엔 또 어떤 그림과 화가가 나올지 기대돼요!!🤩

이번 10월호에서 인상깊게 읽은 또 다른 글은 <깊은 곳>(나를 흔드는 한마디>이라는 꼭지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스스로 끈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어요.
어떠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나 결과물만 보고, 그 성공이나 성취가 쉬울 거라 생각했죠.
근데 막상 제가 해보면 반응이 금방 금방 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도중에 포기한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요.
30대가 되어 성공과 성취 뒤엔 한결같은 묵묵함이 있다는 걸 몸소 깨달았는데요.
<깊은 곳>은 그에 대한 글입니다.
과거의 저처럼 10대~20대 친구들은 이 글을 감흥없이 읽고 넘길 확률이 높지만, 그럼에도 그 친구들에게 이 글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처럼 직접 부딪혀보는 것도 좋지만 미리 깨달으면 좋잖아요?😉
쓰고 보니 꼰대 같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
잔소리와 쓰디쓴 말을 지치지 않고 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합니다!ㅋㅋㅋㅋ (엄마 사랑해🫶🏻)
이 글과 비슷한 글로 14일째 꼭지인 <계단을 오르다>와 19일째 꼭지인 <기다림의 결실>도 있으니 함께 읽어보시구요!

저는 40대를 바라보면서 (아직 멀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람의 인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일이 많아졌어요.
어릴 때는 어른들이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 살아온 인생과 마음가짐, 인성이 보여!😐’라고 말할 땐,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그런 게 어딨어??😳’하고 삐뚤게 받아들였는데요.
요샌 어른들 말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모든 사람의 얼굴에 삶의 궤적이 드러나진 않지만, 종종 스치듯 봐도 한 눈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예상되는 순간과 맞닥뜨리곤 하거든요.
좋은생각 10월호 16일째 글인 <보이지 않는 것을 찍는 일>에 ‘기억이 한데 어우러져 [나]라는 존재가 되고 얼굴에 고스란히 남는다. 얼굴이 전하는 수많은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보고 또 품으며 살아갈 것인지 스스로 질문하게 만든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의 죽음보다 지금 내가 만들어 가는 오늘의 삶을 고민하게 한다.’는 구절을 보고 얼굴에 스며있는 인상에 대해 또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지금부터라도 조금은 더 착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이번 달 좋은생각은 유독 저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온 느낌입니다.
2025년 10월호는 앞으로 두고 두고 꺼내볼 것 같은 예감이에요.
좋은생각 독서크루 포티에 선정되어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게 감사한 10월의 마지막날입니다!🙃

🫥 이 글은 좋은생각에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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