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쓰는 첫 살림 - 곁에 두고 싶은 물건으로 공간을 채우는 미니멈 리치 라이프
이영지.조성림 지음 / 청림Life / 201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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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책이 한권 출시됐네요.
신혼 살림을 막 차리기 전 예신이 보면 좋을 책이지만
이미 저는 아이만 둘에 5년차 주부랍니다.

요즘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이라는데
저는 맥시멈 라이프로 사는데다가
이사한지 2주정도됐지만
그래도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어요.

 

요 책은 두 분이 함께 쓰셨어요.
이영지. 조성림
두 분 모두 이미 온라인에서는 유명하신 분들 'ㅡ'

 

얼마전 이사를 했지요.
더 평수를 늘려서,
방도 한칸 늘려서 왔는데도 살림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마치 내일 다시 이사 갈 것 처럼 난리입니다. ㅠㅠ

나도 심플하게 살고싶은데 왜이러나 싶었어요.
정답을 이 책의 목차에서 찾았네요.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삶.

'오래쓰는 첫살림'책은 그것부터 시작합니다.

 

 

공간별로 소품별로,
그리고 부록에는
작가들이 뽑은 평생 키친템20이 들어있어요.
요 부분 완전 집중해서 봤다는 ^^

 

 

 

 

저희 집도 이사 오면서 쇼파를 버리고 왔어요.
지금 그 부분에 쇼파를 놓을지 말지 엄청나게 고민중이랍니다.
쇼파가 있으면 쇼파 성애자인 남편이 주로 퇴근 후에 누워있고,
관절이 안좋은 제가 주로 쉬는 장소가 되기도 하고.

그렇지만 지금 집의 공간상 쇼파를 놓기가 애매하거든요 ㅠㅠ
근데 이 책을 보고 답을 찾았어요.

부부가 자주 사용하는 가구가 정답이래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쇼파를 사기로 결정했어요.

그러다 생활패턴이 바뀌거나 뭔가 문제가 생기면
버리면 되죠 뭐 , ㅋ

이러면서 찾아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요 책은 이렇게 각 가구의 베스트 아이템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요.
그리고 어디 제품인지 어떤 점이 좋은지 등
설명도 자세히 적혀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또 제가 도움받은 부분은 바로 오븐을 선택하는 부분이에요.
저희 집에는 미니오븐이 있어요.
가끔 아이랑 쿠키만들기를 하는데
미니오븐으로 구우려니 진짜 몇번을 구워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븐을 사기로 결심을 했는데
오븐에도 종류가 있더라구요.
광파오븐과 컨벡션오븐.

광파오븐은 전자렌지 대용으로도 쓸 수 있고 홈베이킹도 가능하대요.
컨벡스 오븐기능과 그릴기능까지 올인원 오븐이래요.

컨벤션 오븐은 홈베이킹에 적합하고 식재료의 수분이 말라버릴 수 있어
베이킹이 아닌 요리를 할때는 부적절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오븐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니 저는 광파오븐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븐을 고르는 팁도 아래 더 나와있으니 이 모든것을 조합해서 좋은 오븐을 사야겠어요 ^ ^

 

 

 

 

가구부터 그릇까지 모든 살림살이 고르는 것을 다 알려주면서
정리정돈 방법까지 알려주네요.

제가 한대 얻어맞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은 팁 하나.
냄비 뚜껑 따로 보관하기 :)

냄비뚜껑뿐만 아니라 밀폐용기도 이런식으로 보관하면 된다니.
저 당장 내일 해볼거예요 ㅋㅋㅋ

 


궁금했던 평생 키친템 ㅋㅋ
남의 집 살림 훔쳐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왜이렇게 재미지던지요 ^^
아. 이런걸 쓰는구나.
나도 해외에 가면 저런 아이템 사와야지 .
이런생각도 들고 ㅋ

 가장 중요한건
우리집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살림살이를 고를것.

저희집은 7번이네요.
아직 아기들이 어려서 ㅋㅋㅋㅋ
하루 세끼 꼬박해먹으니 프라이팬 코팅이 금방 까지던데,
다음엔 이런 설거지 기술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 살림 장만할때
고민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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