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미홈트 - 부위별 운동부터 식단까지 한 권에 담은 파워 다이어트 ㅣ 스미홈트
박스미 지음 / 청림Life / 2017년 2월
평점 :
SNS계에서 핫하다는 복근 끝판왕 언니 스미님 ㅎ
저와 같은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이자 ,
임신 때 몸무게가 평균치를 훨씬 넘어섰던 분,
(대부분 아줌마들은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몸무게가 훅 늘기 때문에 중요함)
저 역시도 임신과 출산의 반복으로
결혼전 몸무게의 +10kg을 유지중이었는데
이렇게 내 얘기같은 책을 보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저자에 대한 설명도 쭈욱.
마지막이 특히나 감동적이네요.
"누구나 꾸준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목차를 보니 진짜 스미언니가 모든걸 담고싶었구나 하고 생각되었어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필요한 운동기구는 뭔지, 식단, 운동방법, 하체비만 탈출 등 ㅋㅋㅋㅋ
특히나 출산 후의 이야기를 담았기에 순식간에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운동방법도 스트레칭부터 초급 중급 상급까지
Q&A는 마지막에 'ㅡ'
순간적으로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생각은
"초급에서 끝나는거 아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스미언니의 사진으로 다이어트 욕구를 확 올려주고요 ㅋㅋㅋㅋ
사실 스미언니도 하비였대요
사진만으로는 믿기지 않더라구요. (나도 하비 ㅠㅠ)
이 책대로만 해도 하비탈출은 문제 없음을 증명해줬네요 ㅎㅎㅎ
책의 시작은 엄마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저도 벌써 두 아이의 엄마인지라 너무나 공감되면서 빠져들기 시작했지요.
튼살얘기부터 , 불어난 몸무게와 돌아오지 않는 나의 ... 살들...큭 ..
스미언니도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대요.
헬스장에도 가보고 했으나 아이가 둘이니 잘 되지 않고 ,
거기서 배운걸 집에서 하기 시작한게 홈트의 시작.
백만번 이해가 됐습니다.
충격적이었던 키와 체중의 그래프.
미용체중에서 특히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용체중이 되기까지는 9킬로는 평균 더 빼줘야하네요.
저는 지금 표준체중을 지나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정확하게 인지하게되면서 ㅋㅋㅋㅋ
실제 스미홈트로 다이어트 하신 분들이래요.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ㅎㅎ다이어트가 사실 쉽지않잖아요.
식단조절과 함께 운동을 해야하는데,
저는 스트레칭조차 하지 않고 있으니 운동으로 나아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것 같아요.
사실 아기 엄마들은 시간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스미언니도 아이들 재우고 밤에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초저녁잠이 많은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해봐야겠어요.
친절하게도 이 책에서는 스트레칭방법까지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
스미언니가 하루 식단표과 생활계획표를 예시로 들어줬어요.
진짜 부지런히 사는것 같아요 ㅋㅋ
저도 비슷하게 계획표를 짜봐야겠어요.
아침저녁을 운동으로 마무리한다는건 공식적인 계획이 될듯 !
다이어트 식단의 공통점은
7시 이후에 금식, 아침식사&저녁식사는 가볍게, 하루에 물 2L 섭취
전 사실 물을 잘 먹지 않는편이에요.
근데 다이어트를 시작했거든요. ㅋㅋㅋㅋㅋ
일주일됐는데,
아무래도 식단조절을 하다보니 이 허기짐을 어떻게 채울까 고민하다 물을 먹기로 결심했어요!
하루 1L먹고있는데 이것도 어려워요 저는 ㅠ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늘 먹을 물을 끓이는데,
하루가 마무리될때까지도 그 물을 다 못먹는다는 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이 물은 나 퇴근하고 먹으라고 끓인 물이냐며 ㅋㅋㅋㅋ
그래도 조금씩 늘려나갈예정이에요.
스미언니 말처럼 꾸준히가 중요한거니까!
궁금했던 하비 탈출에 대한 부분도 나와요.
트레이너인 친오빠는 코끼리 하비는 우리도 어쩔수 없을때가 있다라고 했는데
스미언니가 희망을 주네요.
저도 하비인데,
한번도 다리가 날씬했던 적이 없었어요.
이 책을 읽고 희망을 느낀건 ,
하체운동을 하면 다리가 더 굵어지는 느낌일거래요.
그러다 쭉 각선미가 드러날거니 걱정말라더라는 ㅋㅋㅋ
그렇게되기까지 얼마나 운동을 해야할까요.
그래도 시작해볼렵니다.
스미언니 믿고 ^ ^
그렇다면 운동은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스트레칭 > 하체 > 유산소> 복부> 유산소 > 상체 > 마무리
이렇게 하면 도대체 얼마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집니다.
예전에 헬스장에서 스피닝을 다닌적이 있었는데
처음엔 10분도 못타겠더라구요.
근데 한달쯤 되니 두 타임도 모자라서 늘 집에 아쉽게 가는 제 모습을 발견했었어요 ㅋㅋㅋㅋ
스미홈트도 그렇게 늘려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미홈트의 좋은 점은 이렇게 출산 후 운동으로
관절 손상없이 운동법을 알려준다는거예요.
저도 출산 후 온몸의 마디마디가 다 쑤시고 특히 손목이 많이 아픈데,
전혀 손목손상 없이 이렇게 운동할 수 있으니 이젠 제 '의지'만 남았네요.
어려우면 QR코드를 찍어 영상으로 보면 된답니다.
어찌나 속이 후련하던지요!
맨 뒷장엔 부록으로
초급운동방법이 브로마이드로 나와있는데
그거 잘라서 벽에 붙여놓고 따라하면 돼요.
참 친절한 스미홈트 :)
제 다이어트가 스미홈트로 마무리되어 빛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