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열전 - 3.1운동의 기획자들.전달자들.실행자들
조한성 지음 / 생각정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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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 만세열전 & 아리랑

작년 12월에 후배 가족과 함께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여행을 갈 기회가 있었다. 항저우의 서호는 무척 아름다웠고 상하이의 디즈니랜드는 아이들에게 중국 대륙에서 미국의 소프트파워를 느끼게 했다. 그리고 또 하나 관심이 가는 장소가 상해임시정부였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자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된지도 100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인지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와 관련된 서적들이 다수 출간되어 있었다. 그 중에 눈길이 가는 책이 있어 한 권을 골라 읽고 있는데 그게 조한성의 ‘만세열전’이다.

이 책은 3.1운동 당시 독립과 자유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보통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여운형, 손병희, 이승훈과는 별도로 역사교과서에 기록되지 않은 인쇄소 사무원 인종익, 배재고보 2학년 김동혁, 지하신문과 격문을 만든 사람 등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이 부분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보통사람들의 저항정신이 오늘날 촛불혁명으로 이어진다고 저자는 설명하는데 충분히 공감할만한 주장이다.

‘만세열전’과 같이 읽기 위해 선택한 다른 책은 김산과 님웨일즈의 ‘아리랑’이다. 이 책은 너무 유명한 책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책인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부제처럼 조선인 혁명가 김산의 불꽃같은 삶을 통해 식민지시기의 조선 청년의 고뇌와 좌절 그리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다양한 역사적 기록과 함께 읽을 수 있어 좋을 거 같다. 이래저래 이번 연휴는 이 두 권의 책을 읽으며 보내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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