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에 시집에 별점 5점을 준 적이 없는데 이건 10점을 주고 싶다. 너무 좋아서 앵무새 같이 너무 좋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기분 다들 아시죠. 경악의 소리를 지르고 싶은 기분도 아시나요? 이게 시구나. 이런게 잘 쓰인 시구나.
어느정도 호두깍기 인형 이야기 리텔링인줄 알고 샀는데.. 그냥 주인공이 살던 인형나라 설정의 큰 틀만 호두깍기 인형의 인형나라와 비슷하게 잡았을 뿐이네요.현실세계랑 인형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번갈아가며 한챕터씩 나오는데요. 작가가 전하려는 거랑 중요한건 전부 현실세계 챕터들에 나와요. 초반에 한두 챕터는 이해를 위해서 봐야하는데, 그 뒤론 뭐.. 굳이.. 그래서 인형세계 이야기 부분들을 아예 건너뛰고, 안읽어도 스토리 이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요. 딱히 인형세계 이야기 부분들이 되게 재밌는 것도 아니라 (오히려 조금 지루했습니다) 전 책 중반쯤 부턴 건너뛰고 봤네요.인형이랑 인형사 관계가 눈물 버튼 자극해요. 울면서 읽었어요. 나오는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