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 부모를 미치게 하는 사춘기 극복과 꾸준한 성적 향상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요즘 초등학교 5학년의 모든 것 바른 교육 시리즈 14
박명선 지음 / 서사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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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아들을 이해할수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는 맘 에게 도움이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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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 부모를 미치게 하는 사춘기 극복과 꾸준한 성적 향상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요즘 초등학교 5학년의 모든 것 바른 교육 시리즈 14
박명선 지음 / 서사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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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이 눈에 팍 들어왔다
지금 내 아들이 초5이고 난 아직 사춘기가 제대로 시작도 안 된 아들인데도 미치고 팔짝 뛸 것 같은 많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 책 서평 신청하기 며칠 전에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워라 먼저 인성 좀 챙겨라고 했던 참이었다 그래도 초5가 딱 박며 있는 책 제목에 끌려 신청했다 작년이랑 너무나 다른 듯 한 5학년. 뭐가 문제인지 왜그런지 어떻게 해야 할지... 뭔가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실제 초등 16년 차 초등 교사이며 형제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교직 첫해에 5학년을 담임을 시작으로 교직생활의 많은 부분을 5학년을 맡았다고 한다 (흠 일단 형제맘에다 워킹맘 5학년 경험이 풍부하시다니 신뢰감 상승^^ )
한 두해는 우연인가 싶어 넘겼지만 몇 해가 반복되니 도대체 왜 5학년에 이런 변화가 나타나는지 궁금해졌다고 하니 정말 뭔가 다르긴 한가 보다
?이런류의 책에 나오는 예상 가능한 내용도 많았지만 초등 학교 5학년 담임 쌤이 얘기 해준다고 생각하니 더 와 닿는 부분들도 많았다

*5학년은 공부의 주도권이 바뀌는 시기이기에 아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해 줘라
ㅡ 무엇이 힘든지, 같은 팀이 되어 경기를 헤쳐나간다고 인식시켜줘라. 아이에게 생각, 선택의 기회를 줘라
*학원의 갯수는 부모가 가진 불안의 표현이지 사랑의 표현이 아니다
*독서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장착이 가장 중요하다
*생활 시간 계획 , 오늘 할 일 목표 정하기
(온라인 수업, 독서, 그날의 스스로 공부할 내용, 글쓰기 등)
ㅡ계획 세우기 힘들다면 위의 순으로 중요도 매기고 계획 세운다
:우리 아들이 이 순서랑 비슷하다 글쓰기는 없었는데 5학년이 되고 담임쌤이 다양한 글쓰기 숙제를 내주신다 매일 매일 몇 줄 써야하는 것, 주제보고 정해서 12줄 이상 쓰는 글 그리고 1주일에 한번 학교 도서관에서 대출 한 책 독서록 쓰기 숙제가 있다 이전까지 이런 류의 정기적인 숙제가 없었기에 아들이 너무 시간을 많이 쓰는 부분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사소한 글쓰기에 너무 시간을 소비하고 있어 답답하다 그치만 이렇게라도 아님 논술 학원도 다니고 있지 않으니 글쓰기는 아예 엄두도 못내고 시키지도 못할거다 집에서 기사보고 의견 쓰는 걸보면 이게 과연 5학년이 쓰는 글인가? 생각이 이렇게도 없나 싶은 적이 많다ㅠㅠ 책을 안 읽는 편도 아닌데.... 내가 어떤 점을 놓쳤기에 아들이 이런걸까? 단지 타고난 게 이렇다고 치부하기엔 너무 무책임한 것 같기도 하지만 ... 논술 학원을 보내면 되는걸까?

*계획 세울 때 기준
1)목표 정한다
2)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을 세분화하여 정한다
3)가능한 구체적으로 정한다
(수학 00 문제집 76~79쪽 식으로 구체적으로)
:이 중에서 2번이 문제다 내가 보기엔 충분히 하고도 남을 시간인데 아들은 매번 시간도 더 걸리고 많이 틀린다 채점하다보면 한숨은 기본 간혹 폭발하게 된다 이게 할짓이 아니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보니 그리 잘하지도 않던데 수학 학원에서 진도를 엄청 뺀다 과연 저 아이가 생각하고 풀 시간은 줄까 싶다. 그냥 설명 쭉하고 쓱쓱 넘어가고 풀고 넘어 가는식인 것 같다. 수학 공부법은 매번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5학년이 되고 나서 학교 숙제가 더 늘어나긴 했지만 왜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걸까 학원도 아다니는데 그렇다고 체크하면 별 다른 공부도 한것도 없는데도 벌써 잘 시간이다 초등학생인데 매일 나가놀고 싶은 건 당연하고 놀고오면 2시간은 그냥 가버린다 5학년인데 학원도 안 다니는데도 그 시간은 너무 긴 시간인가?? 다른 아이들은 학원다니고 학원 숙제도 하면서 놀기도 하는데 왜 울 아들은 책 읽을 무릎이면 곧 잠 잘 시간이 되버리는 걸까 미스테리이다!!
아들 담임쌤과 전화 상담 때 여쭈었더니 사회 과학 문제집 풀릴 필요 없다고 하셨다 여기서도 교과서를 자세히 반복해서 읽는것이 좋다고 나온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과 독서 통해 배경지식 쌓는 것이 훨씬 낫다고 한다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본다 처음에는 연필, 그 다음에 색이 연한 볼펜에서 진한 볼펜 마지막에는 형광펜 순으로 긋는다
이렇게 여러번 읽다보면 낱말들이 익숙해진다 사진 그래프 지도도 그림보듯 쭉 살펴본다
*사회과 부도류 열심히 활용해준다 도시 찾기 나라 찾기등 아이가 사회과 부도에 익숙하게 해준다
(역사공부 때에도 도움된다고 한다 지도뿐 얘라 역사 주제도 , 왕조 계보, 국사 연표, 문화재 사진 등 역사 관련 자료 및 세계 통계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2단원은 인권, 법 이야기이다 배경지시과 기본적 시사상식이 많이 필요하다 아침이나 주말 뉴스틀어주고 얘기 나눠보는 등 부모가 의식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
ㅡ이런 것을 매일 생활에 녹아들게 하는 부모들도 있게지만 난 그렇지 못해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도 늘 실천이 아쉬운 부분이다

*역사는 ebs 스토리 한국사, 역사책 2~3번 반복읽기 해서 대충 역사의 흐름이 감이 잡힐때 박물관 등의 활용 할 시기이다
(과학관도 박물관도 뭘 좀 알고 가야 그만큼 눈에 들어오고 재미도 있는 법인데 울 아들은 5학년인데 아직도 .... 이러니)
(그래도 역사 관련 책은 이것저것 읽어서 주워 들은게 좀 있긴 한 듯 하다)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지는 이유
: 스스로 읽고 이해하는 공부하는 기회가 잘 없고 듣고 보고 공부하는데 익숙해서이다
*최소 1ㅡ2시간 매일 일정시간 정해서 독서
:이 최소한의 시간이 왜 요즘 종종 안 나는지 모르겠다!!
*가족 모두 책 읽는 시간 갖도록하자
:일단 울 집은 남편이 잘 안 읽는다 그리고 7살 딸이 글자를 아직 모르기에 내가 읽어줘야 한다 온 가족이 조용히 둘러 앉아 독서하는 건 아직 먼 나라 이야기다
*독해력은 꾸준한 독서와 양질의 독서능력이 쌓여야 뒤늦게 따라온다
:울 아들은 양질의 독서 능력이 쌓이지 않아 그런걸까?? 언제 독해력이 따라올지 모르겠다
*단어 뜻 모를때 국어사전 같이 찾아보기
:한자어가 들어간 단어 설명시 종종 이 방법으로 해보고 있다 종이 사전을 사라고 하지만 아직은 폰으로 찾아 본다
*나만의 단어장 만들기
교과서 단어등 모르는 단어를 뜻. 활용예시, 내가 알고 있는 비슷한 단어등 적어본다
:이건 아들에게 적용해보기가 어려워 보인다 ㅜㅜ
*사자성어, 관용구, 속담은 꾸준히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이게 말로는 쉬운데 너무 행동으로 연결이 안되는 부분이다 간혹하기는 하지만 ㅠㅠ 최근에 이런류 책을 샀지만 내가 생활속에서 말해주고 하는 건 실천이 잘 안된다 간혹 나도 모르게 툭 나오는 경우 아니고 의도적으로 하자니 힘들다

초5가 읽을 만한 좋은책 30권 목록이 실려있다
유명한 책 제목이들이 많이 보인다 그런데도 아들이 안 읽어 본 책도 많구나 이젠 자기가 내키지 않으면 스스로 읽을려고 안하니 책 선정도 쉽지 않다

뒷부분은 사춘기와 성교육 부분도 포함하고 있다 사춘기에 접어둔 자식은 옆집 아들이다~~~~하고 생각하라는 말이 이젠 마냥 우습지 않고 우프다 이제 시작도 제대로 안한 사춘기인데 난 벌써 머리가 아픈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책으로 좀 더 맘 잡고 참아보는 엄마가 되어보도록 노력해보자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 받아 솔직히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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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한국사 - 고대에서 현대까지 북쪽의 역사
여호규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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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사 책을 좀씩 읽어보고 있다 열심히 역사를 공부 해 본 적은 없지만 가끔씩 관련 책 읽다보니 이제 좀씩 구분이 된다

무식하게 어느나라 장군인지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어는 왕이 어는 나라 왕인지 왕과 그 다음 자식이 누구인지 등등 ... ^^:; 물론 아직 좔좔 말하기까진 갈길이 한참 멀긴하다 요즘 사는게 낙이 없어 서평쓰기도 잘안했는데 간만에 이 책 제목을 보니 궁금해져 신청했다


절반의 한국사 ㅡ 무엇의 절반이지 했는지 책 표지에 적혀 있듯 우리나라 영토 중 윗쪽 (북쪽)에 세워졌던 나라들 위주의 역사책이라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보다
고조선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

북쪽에 세워졌던 나라의 역사라 백제 신라 내용은 거의 없고 고려 조선 시대 내용에서도 북쪽부분과 북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고조선을 단군조선 ㅡ 기자조선 ㅡ위만조선 으로 나누지만 중국인인 기저와 와서 이끈 기자조선을 빼고 본다고 그 교수님이 말씀하셨는데 이 책에선 오히려 위만 조선보다 기자조선이 여러반 언급된다 중국인(사신들)이 와서 기자조선의 흔적들을보고 좋아했다고 ..
다른 책에선 중국에서 넘어온 위만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 머리에 상투를 하고 있어서 조선사람이라고 본다고 하는 설명이 많았다 )

고조선문화권을 알려주는 비파형동검!!
비파형동검은 고조선 문화권에서만 사용되어 출토되는 지역을 보면 당시 그 문화권이 얼마나 넑은지 알수 있다
고구려나라는 참 묘한 매력이 있다 이나라는 힘겹게 계속 수와 당의 침입을 막아냈다 이 고구려덕에 백제와 신라가 살아 남은거다 만약 고구려가 밑 남부 지방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발해도 고려도 그렇고 이 나라들이 아차!! 잘못했다면 지금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없을수도 있겠다 싶다 역사적인 사건을 보면 딱 필요한 사람들이 나타난다 물론 왜 그때 그런 놈이 있었던가야 싶기도 하지만 말이다

예전에 역사수업 들었때 강사님이 발해에 대해 남아 있는 자료가 별로 없다고 하셨다 중국이 자기들의 역사로 더욱 우기는 거라고 ..
요즘 말많은 동북공정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이건 뭐 상상초월이다
고등학교 역사시간에 통일 신라시대 라고 배웠는 것 같은데 몆 년전 배울 땐 이젠 남북극 시대(통일신라 ㅡ 남쪽, 발해 ㅡ 북쪽에 공존하던 시기)라고 부른다고 하셨다 우리도 발해를 우리 역사로 지켜야한다

각 시대별 힘쓰던 세력들의 이름도 이젠 익숙해졌나보다 호족 권문세족 신진사대부 훈구세력등 이젠 책 읽으니 정리도 좀씩 되고 좋구나 여진과 거란은 계속 헷갈렸다 누가 서희랑 상관있고 동부9성과 상과 있는지 어느쪽이 먼저 고려를 침입해왔는지~~

10세기 말~ 11세기 거란 서희 강동6주
12세기 여진 윤관 동부9성
13세기 몽골?

동부 9성은 위치가 확실치 않다
고려는 줄기차게 침략을 당해왔구나!
예전에 사극에서 이성계 주위 사람들이 왠지 이국적이 외모였던게 특이했던 기억이 났다 실제로 이성계와 의형제를 맺은 여진아이 있다고 한다 이지란 . 하지만 이 방원이 정몽주 격살 주도시 같이하기를 청한 것을 거절해서 둘 사이는 안 좋았단다 그 이유가 이성계는 정몽주 살해 계획을 모르고 있다고! 완전 이성계의 사람이었나보다 ( 이런 얘기가 재밌는거 보면 난 역린이 ㅡ역사어린이 인가보다 ㅡ.ㅡ)

?

사실 이성계가 조선을 세울 수있었던 건 이방원의 도움이 컸던 건 사실이다 근데도 둘째 부인한테 푹 빠젼 그 어린 동생을 세자로 지명하니 빡실만 한 것 같긴하다^^:; 왕자의 난 플라스 정도전 die로 삐쳐서 연 끊고 함흥으로 가버린 아부지 모시려 그리 사람을 보내도 안돌아와 생긴 말 함흥차사
이성계가 죽으면서 함흥에 묻어 달라는 유언은 못 지켜 차선책으로 고향 억새풀을 가져와 봉분을 만든 이야기도 유명하다
이 부분 읽다 깜짝 놀랐다!! 이성계의 묘(건원릉)가 동구릉에 있다는 것이다 구리( 옆동네) 동구릉에 몇번을 아들 어릴 때 (초딩 전) 갔었는데^^:; 아하하 소풍처럼 놀다만 와서 전혀 모르고 있다 알게되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나 보다 ㅡ.ㅡ

광해군 이야기는 읽을때마다 안타깝다 어떤 글에 조선시대 제일 찌질한 임금이 광해군의 아버지인 선조라고 했다 그 찌질한 임금이 가장 오래 왕위에 있었단다 아~~ 이렇게 불공평할수가 !!정말 한나라의 임금이란게 참 못~~났다 선조LTE급으로 도망갈때 수습다한게 광해군이데 망해가는 명과 뜨고 있는 후금사이에서 실리외교를 그 당시에 한걸보면 정치적 감각도 뛰어나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이 이유로 인조반정이 일어나고 말았네.
이것은 당시 붕당정치로 인해서였다
그놈의 붕당정치!! 또 백지처럼 머리가 세팅된 듯하다 그 과정에 일어냐 예송논쟁은 이제 좀 정리가 된다 역시 복습과 반복이 중요하다!!

일본식민시대 지나 북한의 상황부분은 생소한 내용이 많았다 그 시기 남한의 역사도 나에겐 어렵기에 ^^:; 근데 김일성의 외가쪽이 그 시대 평야에서 손 꼽히는 유명한 기독교 집안이었단다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까?

대한제국말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 엘리트 들은 일본으로 유학가서 사회주의 영향을 많이 받아 공산주의 운동, 민중 운동에 적극적이었다 평안도 지역의 엘리트들은 미국으로 유학을 많이 갔고 자본주의 체특하여 신학 교육학 이.공학등 최첨단 근대적 전공 분야 선호했다 일제감정기에 평안도는 사회주의 운동이 약한 지역이었다는 부분이 일맥상통한다

함경도는 조선후기와 개화기때 반봉건 근대화측면에선 선진 지역이었다 일제 강점기엔 기득권 지역으로 변모하면서 사회주의세력과 민중 세력 성장에 오히려 위기의식 느껴 반공 세력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한 평안도 출신 기독교계 엘리트들이 대거 월남했는데 남한의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미군정은 이들의 반공 성향을 인정하여 고위 관료로 임명했다 (남한지역인데 거의 평안도 출신 고위관료가 압도적으로 많은게 이런이유였구나!!)
그래도 유명한 역사적 사건을 하나 던져지면 어느정도 줄줄 말할 수 있는 수준이 되고싶다(그렇다고 열심히 하지는 않는게 문제 ^^;;) 간만에 재밌게 금방 읽은 역사책이다

*출판사에서 책만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히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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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한국사 - 고대에서 현대까지 북쪽의 역사
여호규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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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사 책을 좀씩 읽어보고 있다 열심히 역사를 공부 해 본 적은 없지만 가끔씩 관련 책 읽다보니 이제 좀씩 구분이 된다

무식하게 어느나라 장군인지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어는 왕이 어는 나라 왕인지 왕과 그 다음 자식이 누구인지 등등 ... ^^:; 물론 아직 좔좔 말하기까진 갈길이 한참 멀긴하다 요즘 사는게 낙이 없어 서평쓰기도 잘안했는데 간만에 이 책 제목을 보니 궁금해져 신청했다


절반의 한국사 ㅡ 무엇의 절반이지 했는지 책 표지에 적혀 있듯 우리나라 영토 중 윗쪽 (북쪽)에 세워졌던 나라들 위주의 역사책이라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보다
고조선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

북쪽에 세워졌던 나라의 역사라 백제 신라 내용은 거의 없고 고려 조선 시대 내용에서도 북쪽부분과 북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고조선을 단군조선 ㅡ 기자조선 ㅡ위만조선 으로 나누지만 중국인인 기저와 와서 이끈 기자조선을 빼고 본다고 그 교수님이 말씀하셨는데 이 책에선 오히려 위만 조선보다 기자조선이 여러반 언급된다 중국인(사신들)이 와서 기자조선의 흔적들을보고 좋아했다고 ..
다른 책에선 중국에서 넘어온 위만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 머리에 상투를 하고 있어서 조선사람이라고 본다고 하는 설명이 많았다 )

고조선문화권을 알려주는 비파형동검!!
비파형동검은 고조선 문화권에서만 사용되어 출토되는 지역을 보면 당시 그 문화권이 얼마나 넑은지 알수 있다
고구려나라는 참 묘한 매력이 있다 이나라는 힘겹게 계속 수와 당의 침입을 막아냈다 이 고구려덕에 백제와 신라가 살아 남은거다 만약 고구려가 밑 남부 지방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발해도 고려도 그렇고 이 나라들이 아차!! 잘못했다면 지금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없을수도 있겠다 싶다 역사적인 사건을 보면 딱 필요한 사람들이 나타난다 물론 왜 그때 그런 놈이 있었던가야 싶기도 하지만 말이다

예전에 역사수업 들었때 강사님이 발해에 대해 남아 있는 자료가 별로 없다고 하셨다 중국이 자기들의 역사로 더욱 우기는 거라고 ..
요즘 말많은 동북공정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이건 뭐 상상초월이다
고등학교 역사시간에 통일 신라시대 라고 배웠는 것 같은데 몆 년전 배울 땐 이젠 남북극 시대(통일신라 ㅡ 남쪽, 발해 ㅡ 북쪽에 공존하던 시기)라고 부른다고 하셨다 우리도 발해를 우리 역사로 지켜야한다

각 시대별 힘쓰던 세력들의 이름도 이젠 익숙해졌나보다 호족 권문세족 신진사대부 훈구세력등 이젠 책 읽으니 정리도 좀씩 되고 좋구나 여진과 거란은 계속 헷갈렸다 누가 서희랑 상관있고 동부9성과 상과 있는지 어느쪽이 먼저 고려를 침입해왔는지~~

10세기 말~ 11세기 거란 서희 강동6주
12세기 여진 윤관 동부9성
13세기 몽골?

동부 9성은 위치가 확실치 않다
고려는 줄기차게 침략을 당해왔구나!
예전에 사극에서 이성계 주위 사람들이 왠지 이국적이 외모였던게 특이했던 기억이 났다 실제로 이성계와 의형제를 맺은 여진아이 있다고 한다 이지란 . 하지만 이 방원이 정몽주 격살 주도시 같이하기를 청한 것을 거절해서 둘 사이는 안 좋았단다 그 이유가 이성계는 정몽주 살해 계획을 모르고 있다고! 완전 이성계의 사람이었나보다 ( 이런 얘기가 재밌는거 보면 난 역린이 ㅡ역사어린이 인가보다 ㅡ.ㅡ)

?

사실 이성계가 조선을 세울 수있었던 건 이방원의 도움이 컸던 건 사실이다 근데도 둘째 부인한테 푹 빠젼 그 어린 동생을 세자로 지명하니 빡실만 한 것 같긴하다^^:; 왕자의 난 플라스 정도전 die로 삐쳐서 연 끊고 함흥으로 가버린 아부지 모시려 그리 사람을 보내도 안돌아와 생긴 말 함흥차사
이성계가 죽으면서 함흥에 묻어 달라는 유언은 못 지켜 차선책으로 고향 억새풀을 가져와 봉분을 만든 이야기도 유명하다
이 부분 읽다 깜짝 놀랐다!! 이성계의 묘(건원릉)가 동구릉에 있다는 것이다 구리( 옆동네) 동구릉에 몇번을 아들 어릴 때 (초딩 전) 갔었는데^^:; 아하하 소풍처럼 놀다만 와서 전혀 모르고 있다 알게되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나 보다 ㅡ.ㅡ

광해군 이야기는 읽을때마다 안타깝다 어떤 글에 조선시대 제일 찌질한 임금이 광해군의 아버지인 선조라고 했다 그 찌질한 임금이 가장 오래 왕위에 있었단다 아~~ 이렇게 불공평할수가 !!정말 한나라의 임금이란게 참 못~~났다 선조LTE급으로 도망갈때 수습다한게 광해군이데 망해가는 명과 뜨고 있는 후금사이에서 실리외교를 그 당시에 한걸보면 정치적 감각도 뛰어나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이 이유로 인조반정이 일어나고 말았네.
이것은 당시 붕당정치로 인해서였다
그놈의 붕당정치!! 또 백지처럼 머리가 세팅된 듯하다 그 과정에 일어냐 예송논쟁은 이제 좀 정리가 된다 역시 복습과 반복이 중요하다!!

일본식민시대 지나 북한의 상황부분은 생소한 내용이 많았다 그 시기 남한의 역사도 나에겐 어렵기에 ^^:; 근데 김일성의 외가쪽이 그 시대 평야에서 손 꼽히는 유명한 기독교 집안이었단다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까?

대한제국말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 엘리트 들은 일본으로 유학가서 사회주의 영향을 많이 받아 공산주의 운동, 민중 운동에 적극적이었다 평안도 지역의 엘리트들은 미국으로 유학을 많이 갔고 자본주의 체특하여 신학 교육학 이.공학등 최첨단 근대적 전공 분야 선호했다 일제감정기에 평안도는 사회주의 운동이 약한 지역이었다는 부분이 일맥상통한다

함경도는 조선후기와 개화기때 반봉건 근대화측면에선 선진 지역이었다 일제 강점기엔 기득권 지역으로 변모하면서 사회주의세력과 민중 세력 성장에 오히려 위기의식 느껴 반공 세력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한 평안도 출신 기독교계 엘리트들이 대거 월남했는데 남한의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미군정은 이들의 반공 성향을 인정하여 고위 관료로 임명했다 (남한지역인데 거의 평안도 출신 고위관료가 압도적으로 많은게 이런이유였구나!!)
그래도 유명한 역사적 사건을 하나 던져지면 어느정도 줄줄 말할 수 있는 수준이 되고싶다(그렇다고 열심히 하지는 않는게 문제 ^^;;) 간만에 재밌게 금방 읽은 역사책이다

*출판사에서 책만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히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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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수학 개념응용 초등 수학 5-2 (2025년용) - 수학 1등 되는 개념+응용 완성 큐브 수학 (2025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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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문제집을 심화과정을 풀고 있는데 2학기 내용이 궁금하던 참에 서평을 모으길래 신청했다  초등수학 문제집을 여러종류  접해 보았지먀 동아출판 큐브수학은 처음이라 내용이 구성이 궁금하였다

받아보니 산뜻한 초록색~ 두께는 보통 많이 풀던 타출판사 책보다 얇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히려 반복되는 많은 문제보다 적당하게 들어가 있는 편이 아들에겐 나은것 같기도 하다
 내 욕심엔 2과를 먼저 풀려 보고 싶었는데 아들이 펼쳐보더니만 바로 땡~~~ 계산 과정이 별로 필요하지 않는 1과부터 차례대로 풀겠다고 ㅡ.ㅡ

내용 전체를 보니 2과 4과만 계산 조심히 해야하고 시간 걸리는 내용이다 1학기보다 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저 연산과정에서 또 많이 틀리겠지 싶기도 하다
동화 출판사 큐브수학 시리즈는 요렇게 4가지로 나온다 큐브실려과 이 책 큐브개념응용은 레벨 차이는 없고 개념부분을 더 많이 커버 하는가의 차이가 나나보다 
이 중 큐브 개념 응용과 큐브 심화는 3학년~6학년 구입가능, 개념과 실력은 1학년~6학년 구입가능하다

각 단원마다 개념파트 수는 다르다 적게는 8개 많게는 15개가 있다 개념 설명 후 관련 문제가 나온다 크게 두 파트로 나눠져 있고 그다음 응용 쑥이란 응용 파트가 나온다 요부분이 이 문제집에서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분이다 그 다음에 단원 마무리가 2장씩 2회 나오는 구성이다
?개념을 설명을 단계별로 해주고 오른쪽에 간단문제와 밑부분에는 다시 한번 중요 개념이 언급된다
?그리고 앞부분에 설명되어진 개념들에 관한 문제들이 2장에 걸쳐나온다 
이렇게 한번 더 반복 후에 응용 쏙문제와 단원 마무리!!
구성은 디딤돌 최상위 개념설명 문제 부분이랑 하다 한페이지에 문제가 적으니 아들보기에도 어려워 보이나보다
한 페이지에 나오는 문제수 적당하고 난이도도 다양한 유형의 문제스탈로 개념응용서 답게 적절하게 잘 섞여 있다

?요즘 어느 책에나 잘 응용되는 큐알코드! 문제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다 첨에 이런 구성 봤을 때 신선했는데 이젠 일반화 되어 가는듯하다
?짧게 이해 쉽게 설명해 주어 헷갈리거나 어려울 때 큐알코드로 들어가 무료 동영상 강의 참고하면 되겠다
이 책이 2학기 책이라 그런지 아직 동영상 설명은 모두 완료되어 있지 않고 한과씩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아마 이번달 내에 다 올라올 것 같다^^

뒷편에 답지랑 더불어 들어 있는 응용 강화북!
1과가 내용이 좀 쉬워서 덤벙거리는 아들이 풀기에도 난이도가 좀 더 높은 문제가 없어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응용강화북이 들어 있어 딱이다 매과 두장씩만!
한과 마무리하기에 좋은 듯하다^^
지금 아들이 풀고 있는 1학기 심화 교재 끝나면 이책으로 계속 진행하면 될 듯하다
기존 개념서보다 문제가 적지만 아들이 느끼기에 더 빨리(1과가 쉬워서 그럴수도^^:;) 풀이가 끝나 그런지 징징대지 않아서 편하긴 했다

1과는 혼자서 개념 읽고 풀기에 충분했다
이상 이하 미만 ㅡ 많이 헷갈리지나 않을까 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었다
그런데도 은근 원하는 답을 적지 못하는 문제들ㅠㅠ 제대로 읽고 꼼꼼하게 푸는 건 언제쯤 가능할까? 2학기 예습을 지금까지 아들은 6월쯤 시작했는데 올해는 좀 더 빨리 해보려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로 제공받고 솔직히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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