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 빛이 너무 높고 맑아서 눈이 부십니다. 그안에 스치는 바람을 작은 볼로 담아보고, 검은 밤 헤아릴 수 없이 아름답게 별을 바라봅니다.
하늘을 바라보고 바람을 느끼며 별을 헤아리고 내마음을 시로 남겨 봅니다. 나라 잃은 슬픔을 가슴으로 써내려간 윤동주 시인의 그 시간과 그열정과 그 아픔과 그 사랑을 만나봅니다. 그의 간절함을 애잔함을 함께 해보려 합니다. 내가 느끼는 작은 떨림과 가슴저림이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 시간의 여행을 나는 그저 작은 가슴으로 함께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