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노통브의 오후 네시는 은퇴를 하고 시골로 내려간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조롭게 진행되던 이야기를 이웃의 한 남자를 통해 사건이 시작되고
오후의 불청객은 노부부의 생활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보통의 경우 상대에게 단호하게 거절의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오히려 거절의 의사를 표현한 뒤에도 상대의 표정을 살피고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단조롭게 진행되는 듯한 이야기를 그 남자의 등장과 함께 국면을 맞이하고
그의 방문에 대해 거절의 의사를 표현한 노부부는 그에게 신경을 쓰게 된다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손에 잡힌 책은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
내려놓을 수 없었고 어찌보면 우리들또한 내면에 괴물아닌 괴물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이야기를 맞이 할 줄 몰랐다 하는 것이 맞을까
사람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가 있다고는 생각하나 나에게는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내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