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싸라비아 - 힘을 복돋아주는 주문
박광수 글.사진 / 예담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이제 몸도 자라지 않고 머리만 자라는데 나는 그대로인데 벌써 나이가 들었다고
어린땐 그 의미가 나이를 먹으면 생각도 같이 바뀌는게 아닌가 아니면 철이 안든건가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내가 졸업을 하고 시간이 흐르니깐 환경과 장소가 변했지만 나의 모습도 바뀌었지만 나는 그대로인데 학창시절,유치원,초등학생,친구와 함께 있을때 친구는 예전보다 줄고
새로운 사람을 항상만나지만 막상 친해지는 경우는 드물다. 친해지는것을 서로 경계한다.
어른이 되는것은 편하고 돈도 마음껏 쓸수있고 무시당하지 않고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것 같았는데 오히려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게 수갑을 차고 있는 듯하다.
앗싸라비아를 읽으며 몇년전이면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던 이야기를
이젠 마음으로도 이해하는 내 모습을 성장했다고 칭찬해야하는건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야할까. 이걸 다 읽고 나면 태어나서 내가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당연히 여길 수 있을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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